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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친환경 업사이클링 우산커버 활용하는 레인트리 캠페인 영상 공개

[KJtimes=김봄내 기자]네파가 기존의 일회용 비닐 우산 커버를 재사용이 가능한 자투리 방수 원단으로 만든 우산 커버로 대체해 친환경 도시를 만들자는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 영상을 4일공개했다.

 

 

공개된 캠페인 영상에는 서울 시내 주요 건물에 설치된 나무 모양의 레인트리조형물을 접하고, 실제 사용해 보는 시민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업사이클링 우산 커버는 초록 잎 디자인으로 만들어져, 다 사용한 우산 커버를 레인트리에 걸면 마음까지 산뜻해 지는 청량한 느낌의 초록 빛 나무가 완성된다.

 

 

비가 오는 서울을 감성적으로 담고 있는 영상은 단순 제품 또는 캠페인 소개가 아닌 일반 시민들에게 전하는 환경보호에 일조하고 동참하자는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어 의미가 크다. 삭막한 도심에 놓여진 레인트리는 마치 설치 미술을 연상케 해 심미적인 기능으로 도심 환경에도 좋은 효과를 줄 것으로 보인다.

 

 

네파 마케팅본부 정동혁 전무는 이번에 공개한 레인트리 캠페인 영상은 소비자에게 보다 감성적이고 따뜻하게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제작되었다많은 기업들이 73‘1회용 비닐봉투 안 쓰는 날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비닐 사용 줄이기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고 네파 또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써 이번 레인트리와 같은 친환경 캠페인에 앞장 서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레인트리 캠페인은 기업이 먼저 비닐, 플라스틱 등 환경에 유해한 물질의 사용을 줄여 나가자는 전세계적인 움직임에 공감해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자 기획되었다.

 

 

한편, 네파는 자사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722()까지 레인트리캠페인 관련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영풍문고, 국립중앙박물관, 성수동 어반소스 등 레인트리가 설치된 장소를 찾아 인증샷을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신라호텔숙박권, 물받이 우산, 네파 티셔츠 등을 전달하는 이벤트와 캠페인 응원 댓글을 남기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