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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집에서 즐기는 바캉스… ‘홈캉스’ 필수 아이템 3

[KJtimes=김봄내 기자]강력한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바캉스를 위해 먼 곳까지 떠나기보다는 시원한 집에서 여유를 즐기기를 선택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런 추세에 따라 지난해 호캉스(호텔+바캉스)’에 이어 올해는 홈캉스(+바캉스)’가 휴가 트렌드로 떠올랐다.

 

 

나에게 가장 편안한 공간인 집에서 즐기는 휴가인 만큼, 손쉽게 준비할 수 있으면서도 단숨에 기분을 업시켜줄 필수 아이템 세 가지를 모아봤다.

 

 

# 입은 듯 안 입은 듯, 편안한 마이크로 쇼츠

무더위가 계속되는 여름 날씨에 부응하듯, 한껏 짧은 기장감을 자랑하는 마이크로 쇼츠가 패션 트렌드로 부상했다. 오버사이즈 티셔츠, 혹은 오픈 카라 셔츠와 함께 매치하면 편안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어, 홈캉스 아이템으로도 제격이다. 레터링 혹은 스몰 로고가 들어간 상의와 함께 매치하면 집에서도 스트리트 무드 넘치는 인생샷을 건질 수 있으니 참고할 것.

 

 

# 언제나, 손쉽게풍미 깊은 커피 완성해줄 캡슐 커피 머신

집에서도 카페 부럽지 않은 커피 메뉴를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캡슐 커피 머신도 홈캉스 필수 아이템으로 꼽힌다. 간단한 준비물만 있다면 여름과 어울리는 아이스 메뉴까지 제조할 수 있다. 특히 네스카페 돌체구스토는 캡슐 커피 머신 중 유일하게 콜드(Cold) 버튼을 탑재해 여름에 아이스 커피를 즐기기에 최적화되어있는 제품. 캡슐 커피 머신은 내 손으로 직접 음료를 만드는 데서 오는 재미와, 카페나 바에서 마시는 듯한 깊은 맛을 함께 선사하며 홈캉스의 격을 한층 높여줄 것이다.

 

 

# 동네 산책도 새 신과 함께라면 이국적인 분위기 물씬

붉은 노을이 하늘을 채우는 저녁 시간, 새 신을 꺼내 신고 동네 산책을 나서면 평소 느낄 수 없던 새로운 기분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스포티한 실루엣과 편안한 착용감의 런닝화와 함께라면 휴양지에서 바캉스를 즐기며 주변 풍경을 돌아보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올여름, 엠무크 런닝화와 함께 홈캉스의 매력을 만끽해보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