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유통업계, 지속되는 폭염과 함께 ‘슬리밍 제품’ 인기도 롱런

[KJtimes=김봄내 기자]다이어터들의 몸매 관리에 도움을 주는 슬리밍 제품의 인기가 작년보다 뜨겁다. 실제로 각종 H&B스토어들은 슬리밍 제품의 매출이 전년에 비해 신장세가 돋보인다고 밝히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무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시작돼 장기전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그만큼 여름 휴가 시즌도 길어져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이어터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슬리밍 제품들은 체지방을 분해시켜주는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부터 식사 대용으로 섭취할 수 있는 저칼로리 식품이나 음료 등 다양하다.

 

 

최근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들은 주로 체지방을 분해해주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나 녹차카테킨, 레몬밤 등이 들어간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중 가장 많은 판매율을 올리고 있는 것은 동남아 과일 중 하나인 가르시니아 캄보지아가 들어간 것이다.

 

 

가르시니아 캄보지아는 동남아 과일 중 하나로, 껍질에서 추출되는 HCA(히드록시시트릭산)가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 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시치미뚝의 안먹은걸로안먹은걸로 쓱역시 이러한 가르시니아 캄보지아를 주원료로 하고 있는 제품이다.

 

 

안먹은걸로는 이 외에도 장을 자극 해 체내에 쌓여있는 독성 물질을 배출시키는데 탁월한 역할을 하는 차전자피 식이섬유가 함유됐으며, ‘안먹은걸로 쓱은 변비 문제를 해결하고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돕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이 포함 돼 있다.

 

 

두 제품 모두 가루 형태로 되어 있어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되며, 함께 먹을 경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더욱 효과적인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천호엔케어의 먹슬림역시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으로, 곤약워터젤리 형태로 이루어진 제품이다. 150g으로 이루어진 한 팩에 10Kcal로 이루어져 있어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먹어도 부담이 없다.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외에도 내장 지방 세포 크기를 줄이는데 도움을 주는 로즈마린산을 함유하고 있으면서, 항 바이러스 작용이 뛰어난 레몬밤이 들어간 제품도 있다.

 

 

다이어트 기업 마이너스그램의 레몬밤 도와줘는 프랑스산 레몬밤추출물을 100%로 사용한 제품으로 화학부형제가 전혀 들어 있지 않은 다이어트 제품이다. 평소 물이나 우유 등에 희석한 뒤 간단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꾸준히 섭취할 경우 내장 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다.

 

 

아워홈에서는 최근 저칼로리 슬리밍푸드인 언더100’ 시리즈의 새로운 제품 5종을 출시했다.

 

 

언더100’ 시리즈는 식사, 반찬, 디저트류 제품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모든 제품이 100kcal미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간편한 조리법으로 인해 가볍고 부담 없는 식사를 하고 싶은 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체중조절용 식사대용식으로 ‘H.O.P.E 발효효소 밸런스밀’ 3종을 내놨다.

 

 

‘H.O.P.E 발효효소 밸런스밀은 단백질과 11가지의 비타민, 미네랄, 6가지 건강발효곡물(, 퀴노아, 현미, 귀리, 렌틸콩, 찰보리)를 함유하고 있어 식사 대용으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효소 쉐이크 제품이다.

 

 

빙그레는 달달한 디저트를 먹고 싶으나, 높은 칼로리로 인해 걱정하는 다이어터들을 위해 저지방 아이스크림 뷰티인사이드’ 3종을 출시했다.

 

 

뷰티인사이드는 설탕을 줄이고 천염감미료인 에리스리톨과 효소처리스테비아를 사용해 단맛을 냈으며, 110ml 용량의 미니컵 당 70kcal의 낮은 칼로리가 특징이다.

 

 

롯데제과에서도 마찬가지로 저칼로리의 아이스크림 라이트엔젤을 선보였다.

 

 

라이트엔젤은 성인 2~3명이 먹을 수 있는 474ml의 파인트컵 기준 280kcal로 일반 아이스크림 대비 3분의 1 수준이며, 설탕 대신 천연감미료 중 하나인 스테비올베당체를 사용한 제품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