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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홈캉스 열풍, '간편식'과 '배달음식'이 뜬다

[KJtimes=김봄내 기자]전국 한낮 기온이 연일 40도 가까이 오르는 등 그야말로 역대급의 폭염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집에서 휴가를 즐기는 홈캉스족이 늘어나고 있다.


한 업체의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여름 바캉스 취향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집에서 즐기는 '홈캉스'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집에서 모든걸 해결하는 홈캉스족들의 특성상 편히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이나 배달음식이 주목을 받고 있다.

 

가스불 켜기도 힘든 더위간편식으로 맛과 영양 잡는다


프리미엄 삼겹살 전문점 하남돼지집은 식사와 안주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돼지찜 메뉴를 CU편의점과 현대백화점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한돈자조금으로부터 인증 받은 국내산 원료육을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HMR 돼지찜 제품 가운데 한돈BI 인증을 받은 제품은 하남돼지집이 처음이다.


매운대파돼지찜’ ‘매운마늘돼지찜’ ‘간장돼지불고기’ ‘고추장돼지불고기4종으로 아이스에이징 기법이 쫄깃한 식감을 극대화한다. 특히 가스레인지 앞에서 음식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무더운 요즘, 전자레인지에 3분 데우는 것만으로 갓 요리한 원조 돼지찜을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돈육 리딩 업체의 오랜 노하우를 엿볼 수 있다.


(Dole)후룻컵은 생 과일의 과육을 100% 과즙 주스에 담아 과일과 주스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2in1 과일 디저트로, 시럽이나 설탕을 사용한 타 제품들과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파인애플컵’, ‘복숭아컵’, ‘망고컵’, ‘자몽메들리컵’ 4종으로 구성되어 한 컵으로 수분과 영양 손실을 막을 수 있어 영양 섭취와 편리함을 추구하는 홈캉스족에게 안성맞춤이다.


집앞 나가기도 힘들어배달음식으로 편하게 즐긴다


요즘 같은 혹서기에는 배달 메뉴로 편안하게 음식을 즐기는 것도 한 방법이다.


대표적인 배달 메뉴인 피자를 건강하게 만들고 있는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진도산 흑미 도우를 사용하고 전 재료를 손수 손질 및 조리해 맛과 영양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대표 메뉴인 쉬림프&핫치킨골드피자는 매콤한 칠리소스에 버무린 통통한 생새우와 스파이시치킨, 새콤한 랜치 소스로 마무리한 영양만점 피자로, 피자 한 판만으로도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 홈파티 메뉴로도 제격이다.

 

 

원할머니보쌈·족발에서는 최근 더덕, 명태를 곁들인 더덕명태회 보쌈과 떡에 싸먹는 간장통마늘떡보쌈을 선보여 건강을 생각한 보쌈 메뉴를 배달로 맛 볼 수 있다.


두 메뉴 모두 엄선한 돈육만을 사용했다. 야들야들하고 기름기 없는 담백한 보쌈고기를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특히 더덕명태회 보쌈의 경우 여름 보양재료인 국내산 더덕과 속초식 명태회무침을 조합해 맛과 영양을 모두 만족시켜 배달 고객을 사로잡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