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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제 10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 개최

[KJtimes=김승훈 기자]대한항공이 15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 격납고에서 10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행사는‘Together_상상해봐요!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드는 즐거운 세상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에릭 존 보잉코리아 사장, 전광수 한국미술협회 정무수석이사 등 대회 관계자와 참가 어린이, 학부모 등 1500 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10주년을 기념하여, 기존 행사와 달리 경쟁이 아닌 참가자 모두가 협동하여 하나의 작품을 만들고 즐길 수 있는 축제 형식으로 마련되었다. 함께 만드는 즐거운 세상이라는 대회 주제처럼 참가자들은 가로 19.5m, 세로 12m의 대형 작품을 협동 채색하여 작품을 완성했다.

 

 

더욱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에 한하여 참가자 선정 방식도 새롭게 구성했다. 학교장 추천, 수상 내역 등 심사 과정을 거치던 기존 방식에서 전국 초등학생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공정한 추첨을 거쳐 최종 참가자 500명을 선발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내그비 어린이 기자단을 운영하고, 기자단이 직접 현장을 취재하여 제작한 신문을 행사 참석자들에게 배포하기도 했다.

 

 

이날 어린이들이 함께 완성한 작품은 대한항공이 운영하는 항공기 외벽에 래핑되어 동심이 그려낸 모두 함께(Together)’의 의미를 전 세계에 알리게 된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상상바다캔들 만들기, 나만의 지구본 만들기 및 보잉 787-9 항공기 내부 관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 어린이들과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