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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주방 책임지는 ‘IoT 주방가전’ 인기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AI기술로 사용자의 생활편의성을 극대화한 '스마트홈'이 부상하며, IoT(Internet of Things) 가전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IoT 시장 규모는 2020년까지 연평균 38.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동선이 짧을 수록 편리한 주방에서 스마트폰 조작을 통해 편의성을 살리고, 화재 등의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안전성을 높인 IoT 주방가전이 눈길을 끌고 있다.

 

 

#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맞춤형 커피! 롯데네슬레코리아, 네스카페 골드블렌드 바리스타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최근 블루투스를 탑재한 IoT 기반의 신개념 커피머신 네스카페 골드블렌드 바리스타를 출시했다. 네스카페 바리스타 전용 모바일 어플(Nescafe systems)을 다운받은 후 기계와 연결하면, 스마트폰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하게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개인 레시피와 알람 설정 기능이 있어, 정해놓은 시간에 취향에 꼭 맞는 카페 퀄리티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롯데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골드블렌드 바리스타는 국내최초로 출시된 IoT 커피머신으로, 사용자의 편의뿐 아니라 취향까지 반영하는 스마트한 제품이라며 출시 이래 커피 애호가와 홈카페를 즐기는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 스스로 살균하는 똑똑한 정수기코웨이, 마이한뼘 정수기

 

코웨이의 '마이한뼘 정수기 IoCare CHP-482L'는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수기 내부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IoT 기능을 갖추고 있다. 정수 성능과 물 사용량을 24시간 확인해 정수기 내부를 스스로 살균하고, 물 사용량이 많은 경우 서비스 시기를 앞당겨 필터를 교체해준다. 또한, 가족 물 음용량을 실시간으로 체크해 관리할 수 있으며, 부모님을 위한 실버 세대 맞춤 케어 기능도 더해졌다.

 

 

# 집 밖에서도 어플로 간편하게 온·오프! 쿠쿠, 트윈프레셔

 

쿠쿠가 출시한 '트윈프레셔'는 밥솥 전원을 켜고 외출했을 때 어플로 간편하게 밥솥 전원을 끄거나 절전모드로 전환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IoT 밥솥이다. 뿐만 아니라 밥의 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밥솥의 패킹 또는 내솥의 교체 시기가 되었거나, 10시간 이상 보온 모드가 지속돼 밥의 수분이 증발할 여지가 있는 경우 어플 푸시 알림을 통해 사용자가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한다.

 

 

# IoT 기능으로 더욱 안전하게삼성전자, 전기레인지 인덕션

 

삼성전자가 출시한 '전기레인지 인덕션'은 와이파이 기반의 IoT 기능을 탑재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스마트싱스 앱'을 설치하면 사용자가 주방에 없더라도 각 화구가 켜져 있는지, 화력의 세기는 어느 정도인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어플 내에는 '키친 타이머' 기능이 있어 화구 별로 조리 시간을 설정할 수 있고, 설정 시간이 경과된 후에는 알람이 울려 원하는 최적의 시간으로 조리가 가능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