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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완판 패딩 '수지 패딩' 아그네스 선봬

[KJtimes=김봄내 기자]아웃도어 브랜드 K2)가 지난해 수지패딩으로 불리며 완판을 기록한 아그네스를 업그레이드해 18일 출시했다.

 

 

아그네스(AGNES)’는 고급스러움과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강조한 롱패딩으로 무릎까지 오는 긴 기장과 100% 구스 충전재, 풍성한 라쿤 퍼를 적용해 한겨울에도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 특히, 올해 출시된 아그네스는 구스 충전재를 7% 추가하고 핑크와 블루 퍼를 적용하는 등 보온성과 스타일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목이 닿는 부위에 블랙 색상의 기모 소재의 안감을 덧대고, 패딩 내부에 소프트 터치 안감을 적용해 보온성 뿐 아니라 착용감이 뛰어나다. 특히, 박시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코쿤핏 스타일로 세련미를 더하고 패딩 특유의 부한 느낌을 줄여 스타일리시하게 착용 가능하다. 살아있는 동물에게서 털을 강제 채취하지 않은 책임 다운 기준(RDS)’을 인증 받은 구스 충전재를 사용했다.

 

 

블랙, 네이비, 스노우, 카키 총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으며, 제품마다 핑크, 블루 등 각기 다른 컬러를 퍼에 적용하여 디자인 포인트를 강조했다. 가격은 439천 원.

 

 

이와 함께 아그네스 블랙 색상에 고급스러운 폭스 퍼가 적용된 아그네스 폭스도 출시됐다. 가격은 499천 원.

 

 

K2 의류기획팀 이양엽 부장은 수지패딩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아그네스를 더욱 고급스럽고 스타일리시하게 업그레이드했다이미 선판매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올겨울도 여성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2는 전속모델 수지와 함께한 겨울 롱패딩 CF19일 공개한다.

 

 

뉴질랜드에서 촬영한 이번 CF윈터드림 (WINTER DREAM)’이란 콘셉트 아래 뉴질랜드의 광활한 자연 배경에 감각적인 일러스트를 녹여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수지는 핑크 퍼로 눈길을 사로잡는 아그네스를 입고 등장해 따뜻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겨울 롱패딩룩을 완벽하게 뽐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