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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1000대 1 경쟁률을 뚫고 ‘모두의 음료’가 될 아이디어는?"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영구)가 내년 상반기 음료 신제품 출시를 위한 전 국민 대상의 모두의 음료 신제품 아이디어 공모전본선 투표를 실시한다.

 

모두의 음료 공모전은 정식 기획서 제출 없이 본인이 만들어보고 싶었거나 마셔보고 싶었던 음료의 맛과 향, 주요 음용층 및 상황 등을 간단하게 작성해 응모하고, 소비자 투표를 통해 최종 제품이 선정되는 개방형 공모전이다.

 

지난 910일부터 105일까지 아이디어 제안 및 예선 투표가 진행되었으며 총 1,007건의 아이디어가 제안되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 추천수가 많은 상위 30개 아이디어 중 참신성, 사업성, 실현가능성을 검토해 본선에 진출할 10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본선 진출 아이디어는 라즈베리에 민트를 더한 탄산음료 베리민톡비타민나무열매를 원료로 한 차차르간 주스블랙커피에 버터와 MCT오일을 섞은 방탄커피향신료로 쓰이는 바질을 원료로 한 에이드음료 바질에 빠질래체리맛에 씹는 식감을 더한 탄산음료 체리통통가볍게 즐길 수 있는 무알코올 칵테일 샹그리아숙취해소에 도움주는 주스 꿀에 빠진 토마토수박화채의 맛을 살린 화채 스파클링 & 밀크진한 콩국에 코코넛젤리를 더한 식사대용음료 콩코넛팥라떼에 고소한 버터를 섞은 앙버터 라떼등이다.

 

본선 진출은 못했지만 소비자에게 호응이 좋았던 아이디어로 추억의 롯데껌(쥬시후레시, 후레시민트, 스피아민트) 음료, 동치미 스파클링, 치킨무맛 음료, 냉면육수맛 음료, 벌칙용 고추냉이 음료, 누룽지 음료, 콜라와 사이다 반반음료 등이 제안되었다.

 

롯데칠성음료는 1022일부터 112일까지 2주간 롯데칠성몰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본선 투표를 진행하고 119일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본선 1200만원, 2100만원, 350만원, 4~1020만원의 상금이 제공되며,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거나 많은 댓글을 등록한 소비자에게도 롯데칠성음료의 온라인 직영몰인 롯데칠성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칠성음료는 1등을 차지한 아이디어에 대해 롯데중앙연구소와 시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사업성 등을 최종적으로 판단해 내년에 신제품 출시를 검토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소비자가 직접 제안하고 투표로 선정되는 첫번째 모두의 음료탄생에 음료를 사랑하는 많은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