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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앳푸드, 매드포갈릭 대만 1호점 내달 오픈

[KJtimes=김봄내 기자]외식 전문 프랜차이즈 썬앳푸드(대표 한종문)가 홍콩, 싱가포르에 이어 대만에도 진출해 한국의 마늘 맛을 선보인다.

 

 

썬앳푸드는 내년 1월 완공되는 대만 타이베이 브리즈난샨(Breeze Nanshan) 빌딩에 매드포갈릭 대만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썬앳푸드는 20101016일에 매드포갈릭 글로벌 1호점을 오픈한 이래 홍콩, 싱가포르에 잇달아 진출하며 현재 홍콩에 3개 매장, 싱가포르에 1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매드포갈릭은 2001년 썬앳푸드가 선보인 마늘 테마 F&B 프랜차이즈로, 2014년에 국내사업권은 매각하고 현재에는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매드포갈릭 대만 1호점은 타이베이의 상징 101타워에 인접한 브리즈난샨빌딩으로 272m 높이의 난샨플라자와 7개층의 라이프스타일 아케이드로, 내년 1월 중순 그랜드오픈이 예정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매드포갈릭을 비롯해 일본 라멘전문점 바리우마(Bari-Uma), 태국 프랜차이즈인 타이타운(Thai Town) 등 각국을 대표하는 20개 이상의 브랜드들이 입점해 경쟁하며 글로벌 음식 대전을 치른다.

 

 

매드포갈릭 대만 1호점은 140석 규모에 14미터의 높은 층고를 자랑한다. 매드포갈릭은 특유의 감성적인 인테리어와 40여개의 독특한 마늘 창작요리로 대만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한편 대만 매드포갈릭은 마카오 및 홍콩 최대 외식기업 중 하나인 퓨처브라이트그룹(Future Bright Group)에서 총괄 운영한다. 퓨처브라이트그룹은 홍콩 내 매드포갈릭 3개점, 썬앳푸드의 글로벌 한식브랜드 비스트로서울(Bistro Seoul) 1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박태현 썬앳푸드 해외사업부장은 우리나라 레스토랑 브랜드가 싱가포르, 홍콩에 이어 동북아 중화권 중심 시장인 대만에 진출한 것은 매우 의미 있고 상징적인 일이다한국의 마늘 맛이 담긴 매드포갈릭은 해외에서도 사랑 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어 향후 아시아를 넘어 더 넓은 시장으로의 진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