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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과천DT점 '별빛미술관' 오픈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1219일 과천DT(경기도 과천시 중앙로 277)을 오픈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및 진산갤러리와 협업해 청년예술인재들의 작품을 공유하는 별빛미술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별빛미술관을 통해 경기지역 신진작가의 작품 및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후원하는 예술인재 작품을 전시하고, 과천시민을 대상으로 작가와 소통하는 강연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예술클래스를 함께 운영하며 문화를 매개로 한 지역사회 소통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이어간다.


이처럼 스타벅스 매장이 제3의 공간을 넘어 공연, 강연, 미술작품 등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변신하며, 지역사회 문화공간 창출과 예술인재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더해운대R, 더종로R점에서 각각 인기 명사의 강연을 듣고 지역예술인재의 공연도 즐기는 리저브와 함께 하는 별빛이야기를 성황리에 진행하며, 130여명의 고객과 소통하는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24일 부산의 더해운대R에서 저녁 730분부터, 25일 서울의 더종로R에서 오후 1시부터 청춘마이크’[1]로선정된 클래식 색소폰 콰르텟 에스윗(S.with)’의 공연을 진행하며, 고객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선사한다.


해당 공연은 더종로R점에서 판매중인 더종로 전용 MD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사용해 진행되며, 해당 기금은 추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문화예술 지원 사업을 통해 예술인재를 후원하는데 지속 사용될예정이다.


스타벅스 이석구 대표이사는 커피를 즐기며 동시에 새롭고 다양한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해 고객에게 차별화 된 가치를 선사하고자 마련된 공간이다. 우리의 매장이 지역 예술인재들의 활동 무대가되고, 고객분들께는 특별한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 두 배로 의미가 깊다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