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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커피만큼 따뜻한 마음을 가제수건에 담았습니다"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 임직원 100 여명이 1220일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새로운 가정을 기다리는 아기들을 위한 생필품인 가제수건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날 손수 바느질해 직접 제작한 가제수건은 동방사회복지회를 통해 동방영아일시보호소와 위탁가정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타벅스는 동방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싱글맘 바리스타 카페를 위해 스타벅스 매장에 설치되어 있는 냉난방 공기청정 시스템 2대도 함께 기증할 예정이며, 올해 11월에는 새로운 가정을기다리는 아기들이 1년간 먹을 수 있는 분유 2,500개를 전달한 바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