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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비비빅 동지팥죽' 출시...따뜻하게 즐겨요

[KJtimes=김봄내 기자]빙그레는 아이스크림 비비빅을 팥죽 형태로 만든 비비빅 동지팥죽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비비빅의 맛을 재현한 비비빅 동지팥죽은 통팥을 우유, 쌀과 함께 끓여 진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다. 시나몬향을 첨가해서 팥죽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패키지는 스파우트 파우치 형태로 휴대가 간편하며 전자레인지에서 20초간 데우면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제품은 온라인 쇼핑몰 지마켓에서 구매 가능하며 겨울 시즌 한정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비비빅 동지팥죽은 온라인에서 회자된 비비빅 팥죽 레시피에서 착안해 기획한 제품이다. 빙그레는 비비빅 아이스크림을 녹여 찹쌀가루와 찬밥을 끓이면 간단하게 팥죽을 만들 수 있다는 온라인 게시물을 참고해 실제 제품을 만들었다.

 

빙그레 관계자는 비비빅 동지팥죽은 소비자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으로 연결된 흥미로운 사례라며 앞으로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형태의 간편식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