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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올겨울 겨냥한 ‘새로운 맛’ 한정판 출시 봇물

[KJtimes=김봄내 기자]매년 이맘때면 연말 특수를 노리는 유통업계의 한정판 마케팅 열기가 뜨겁다. 한정판 제품은 지금을 놓치면 살 수 없다는 희소성과 소장 가치가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올해 식음료업계도 겨울 시즌과 어울리는 새로운 맛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번 겨울이 지나면 맛볼 수 없는 시즌 한정 플레이버와 특별한 패키지로 무장한 리미티드 에디션 신제품을 한데 모아봤다.

 

 

# 롯데네슬레코리아, ‘네스카페 크레마 윈터 블렌드’ 3종 출시

 

롯데네슬레코리아는 겨울을 맞아 기존에 없던 새로운 맛의 '네스카페 크레마 윈터 블렌드'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추운 겨울 집에서 여유롭게 '소확행'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기획됐으며, 특히 겨울과 어울리는 플레이버로 엄선돼 특별한 나만의 윈터 홈카페를 즐기기 제격이다.

 

 

신제품 3종은 각 제품의 맛에서 영감을 얻은 컬러풀하고 풍부한 감성에 기반한 화려하고 역동적인 팝아트 패턴의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해 눈길을 끈다. 먼저 다크 아메리카노는 프리미엄 아라비카 원두의 묵직하고 진한 바디감과 깔끔한 산미, 섬세한 과일향이 특징이다. 또한 바닐라향 라떼는 향긋한 바닐라 향과 부드러운 우유의 풍미, 풍부한 커피 아로마의 완벽한 조화를 느낄 수 있다. ‘오렌지향 라떼는 커피 아로마와 부드러운 우유가 어우러진 카페라떼에 상큼한 오렌지 향이 가미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이마트와 농협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스페셜 에디션 세트는 지마켓에서 구매 가능하다.

 

 

롯데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네스카페 크레마 윈터 블렌드’ 3종은 시즌과 어울리는 플레이버에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까지 더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하겐다즈, 겨울한정판 '모찌 시리즈' 2종 출시

 

하겐다즈는 겨울 한정판 모찌 시리즈’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하겐다즈의 모찌 시리즈는 지난 2016년부터 매 겨울 시즌마다 빠른 속도로 입소문을 타며 국내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어왔다. 세 번째 모찌 제품은 유럽에서 온 프리미엄 디저트인 티라미수크림치즈아이스크림 속에 이전보다 더욱 말랑하고 쫀득해진 모찌 조각이 어우러졌다.

 

 

이번에 선보인 티라미수 모찌는 천상의 맛이라 불리는 이탈리아의 프리미엄 디저트 티라미수아이스크림과 모찌의 이색 조합을 느낄 수 있는 아이스크림이다. 크림치즈로 만든 홈메이드 스타일의 티라미수 아이스크림에 더욱 말랑 쫀득해진 모찌를 넣어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풍미를 선사한다. ‘크림치즈 모찌는 유럽산 크림치즈 아이스크림과 말랑한 식감의 모찌 조각이 어우러진 풍부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겨울 한정 리미티드 에디션답게 연말 연시를 기념해 파티 느낌이 나는 핑크와 옐로우의 화려한 컬러로 패키지를 장식했다.

 

 

# 프링글스, 겨울 시즌 한정 '버터팝콘맛' 출시

 

프링글스는 겨울 한정판 신제품인 버터팝콘맛을 출시했다. 프링글스 버터팝콘맛은 '단짠단짠'의 중독적인 맛 조합을 그대로 담아 쌀쌀해진 날씨에 허기진 마음과 배를 달래기에 제격인 제품이다. 달콤짭조름한 맛으로 젊고 트렌디한 소비자 입맛을 겨냥했으며, 진한 버터향은 집에서도 영화관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또한, 마성의 단짠단짠맛은 맥주와도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한다. 이번 신제품은 겨울과 어울리는 특별한 패키지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새하얀 눈이 내리는 스노우볼과 귀여운 눈사람이 그려진 패키지 디자인으로 성큼 다가온 겨울을 느낄 수 있다. 독특하고 귀여운 겨울 이미지는 오리지널맛, 사워크림과 어니언 패키지에도 적용돼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 삿포로맥주, 겨울 한정 패키지 겨울이야기출시

 

삿포로맥주는 겨울 대표맥주 겨울이야기출시 30주년을 기념한 스페셜 에디션 제품을 선보였다. 매년 완판을 기록하며 사랑을 받고 있는 겨울이야기1988년 일본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30년째 매해 출시되는 제품이다. 올해의 겨울이야기는 탄생 30주년을 기념, 제품 상단에 기념 엠블렘을 배치하여 그 특별함을 더했다. 삿포로의 하얀 설원을 연상시키는 화이트 배경에 브랜드 컬러인 골드와 실버 컬러의 눈 결정체를 넣어 겨울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겨울이야기는 겨울을 상징하는 디자인 외에도 삿포로맥주만의 노하우가 담긴 공법으로 겨울에 어울리는 맥주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감칠맛과 보리의 은은한 단맛, 심혈을 기울여 로스팅한 향기로운 비엔나 몰츠를 사용해 부드러우면서 고급스러운 맛을 냈다. 기존 맥주의 알코올 도수보다 높은 6%로 몸을 따뜻하게 하고 겨울에 많이 먹는 국물요리와도 궁합이 좋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