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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마트, 2018년 한 해를 빛낸 ‘올해의 슈즈’ 발표

[KJtimes=김봄내 기자]슈즈 멀티스토어 ABC마트(대표 이기호)2018년 한 해 동안 가장 사랑받은 신발과 슈즈 트렌드를 이끈 신발 각각 다섯 제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ABC마트가 작년 한 해 동안의 신발 판매율을 집계한 결과,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반스 올드스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순서대로 휠라 디스럽터2’, ‘컨버스 척테일러 올스타 코어 하이’, ‘아디다스 슈퍼스타’, ‘휠라 코트 디럭스 벨크로순으로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

 

 

눈에 띄는 점은 반스 올드스쿨이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ABC마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으로 선정된 부분이다. 많은 패션 피플의 사랑을 받는 반스 올드스쿨은 데일리 운동화로 손색없을 만큼 편안한 착용감과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착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ABC마트가 선정한 2018년 신발 트렌드를 이끈 제품으로는 호킨스 웜앤라이트’, ‘휠라 디스럽터2’, ‘누오보 레테라’, ‘휠라X우왁굳’, ‘아디다스 이지부스트 350V’가 뽑혔다.

 

 

호킨스 웜앤라이트는 빠르게 찾아온 겨울 한파로 인해 겨울철 필수 아이템으로 손꼽히며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한층 더 향상된 보온성과 삭스슈즈, 뮬 등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스타일의 패딩슈즈를 선보이며 2018년 패딩 열풍을 이어나갔다.

 

 

휠라 디스럽터2’2018년 화제를 일으킨 어글리슈즈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으며 스포츠 브랜드의 어글리슈즈 열풍을 이끌었다. 투박한 복고풍의 디자인으로 연령과 성별에 구분 없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의 슈즈 트렌드를 이끈 제품으로 선정됐다.

 

 

레드벨벳 아이린 신발로 유명한 누오보 레테라역시 신발에 글자를 새겨넣은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2018년 레터링 아이템의 인기를 주도하며 누오보에서 가장 빠른 완판 기록을 달성했다.

 

 

2018년에는 이색 콜라보레이션 신발들의 인기도 거센 한 해였다. 휠라와 게임 방송 BJ 우왁굳이 협업해 탄생된 휠라X우왁굳은 우왁굳 특유의 시그니처 캐릭터와 그가 자주 사용하는 멘트를 제품 곳곳에 투영해 공개 10여 분 만에 주요 사이즈가 모두 팔리는 기염을 토했다. 아디다스와 뮤지션 카니예 웨스트와 협업한 아디다스 이지부스트 350V’도 완판을 기록하며 올해의 트렌드를 이끈 슈즈 제품으로 선정됐다.

 

 

ABC마트 관계자는 “2019년 새해를 맞아 작년 한 해를 돌아보고자 2018년에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신발들과 슈즈 트렌드를 선도한 제품들을 선정해 발표했다“2019년에도 슈즈 트렌드와 소비자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그에 맞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