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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올해 첫 ‘아름다운 학교’ 개관

강화도 민통선 내 ‘월곶 아름다운 학교’ 열어

 

[KJtimes=심상목 기자]신한카드가 2012년도 첫 아름도서관을 열었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인천 강화도 민통선 내 월곶 아름다운 학교에서 이숙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관장, 송자 아이들과미래 이사장,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첫번째 아름도서관개관식을 가졌다.

 

아름도서관지원사업은 신한카드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함께 아이들에게 책을 통해 꿈과 상상력의 날개를 달아주기 위해 2010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신한카드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올해 도서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60개 지역아동센터에 아름도서관을 열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아름도서관홈페이지에서 330일까지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상반기 아름도서관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으며 지원 신청은 홈페이지 내에서 온라인 사업신청서 및 UCC 사연을 접수하면 된다.

 

올해 선정되는 60개 지역아동센타에는 약 1000여권 상당의 아동·청소년 권장도서를 보급하고 친환경 바닥, 벽지, 조명, 책장 등 환경개선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작년까지 전국 231곳의 지역아동센터에 도서 지원 및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으며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게끔 임직원 연계 봉사활동, 도서 나눔 캠페인, 금융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대학생 북멘토 봉사단을 운영해 아름인 도서관에 파견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연계한 독서지도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재우 사장은 이날 개관식에서 “’아름도서관이 여러분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희망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여러분의 밝은 미래를 위해 신한카드가 항상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