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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팀장 의문의 자살…왜?

수주 업무와의 연관성 여부가 핵심 쟁점 전망

[KJtimes=심상목 기자]LG CNS의 팀장의 갑작스러운 자살로 업계가 발칵 뒤집혔다. 업계 일각에선 이번 사건의 해당 팀장의 업무와 연관성이 있지 않은지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14일 경남 창원지역 경찰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이 회사 김모(43)팀장이 자살한 채 발견됐다. 지역 한 모텔에서 발견된 김 팀장은 완강기 고리에 목을 매 숨져 있었다.

 

김씨는 처음 발견한 해당 모텔 관계자는 투숙객이 숙박비를 지불하지도 않고 연락이 없어 문을 열어보니 숨져 있었다고 경찰 관계자는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김 팀장의 자살이 업무와 연관있는 지 여부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관심은 김 팀장이 지난 7월 창원의 한 기업에서 발주한 사업 수주를 위해 해당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데 기인한다. 

 

하지만 회사는 일단 이 같은 지적에 대해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LG CNS 관계자는 현재 해당 업무 조직장들이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지역에 내려간 상태라며 좀 더 상황파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하지만 사고를 당한 직원은 영업이나 수주를 담당하는 부서 직원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경찰은 김 팀장이 목을 맨 채 발견된 점과 타살로 볼만한 정황이 없다는 부족하는 점에서 일단은 자살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