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심상목 기자]LG CNS의 팀장의 갑작스러운 자살로 업계가 발칵 뒤집혔다. 업계 일각에선 이번 사건의 해당 팀장의 업무와 연관성이 있지 않은지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14일 경남 창원지역 경찰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이 회사 김모(43)팀장이 자살한 채 발견됐다. 지역 한 모텔에서 발견된 김 팀장은 완강기 고리에 목을 매 숨져 있었다.
김씨는 처음 발견한 해당 모텔 관계자는 “투숙객이 숙박비를 지불하지도 않고 연락이 없어 문을 열어보니 숨져 있었다”고 경찰 관계자는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김 팀장의 자살이 업무와 연관있는 지 여부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관심은 김 팀장이 지난 7월 창원의 한 기업에서 발주한 사업 수주를 위해 해당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데 기인한다.
하지만 회사는 일단 이 같은 지적에 대해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LG CNS 관계자는 “현재 해당 업무 조직장들이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지역에 내려간 상태”라며 “좀 더 상황파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하지만 사고를 당한 직원은 영업이나 수주를 담당하는 부서 직원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경찰은 김 팀장이 목을 맨 채 발견된 점과 타살로 볼만한 정황이 없다는 부족하는 점에서 일단은 자살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