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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신학기 백팩 모두 모였다” 새 학기 가방 출시 봇물

[KJtimes=김봄내 기자]3월이 다가오면서 입학 또는 새 학기를 준비하는 학생의 필수 아이템인 책가방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자신의 취향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자기표현에 익숙한 세대임을 감안하여, 많은 패션 브랜드에서 예비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을 타겟으로 한 다양한 백팩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디자인, 컬러, 수납공간과 기능성을 두루 갖춘 신제품 백팩을 소개한다.

 

# 예비 초등학생부터 고학년까지 쭉초등학생 백팩

 

닥스 키즈는 닥스 고유의 하우스체크 패턴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한 키즈 백팩을 출시했다. U자형 어깨끈으로 어깨의 부담을 덜어주며, 쿠션감 있는 메쉬 소재 사용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하단과 어깨끈에 3M 반사 필름을 부착해 야간 안전성을 높였으며, 충분한 수납 공간으로 학용품, 준비물 등을 넣고 꺼낼 때 매우 편리하다.

 

MLB 키즈에서는 예비 초등학생은 물론, 고학년까지 부담 없이 착용할 수 다양한 디자인의 신학기 가방을 출시했다. 네이비와 블랙 등의 베이직한 컬러부터 바이올렛, 핑크, 레드 등 화려한 컬러까지 다채로운 컬러로 구성되어 아이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더불어 뉴욕 양키스, LA 다저스 로고와 세련된 컬러 배색 등의 디테일이 더해져 스트릿 무드를 강조했다.

 

# 친구들 사이 인싸되는 백팩중고생 백팩

 

삼성물산 패션부문 빈폴스포츠는 중고등학교 입학생을 위한 신학기 가방 뉴비(New Beanpolesport)’ 백팩을 출시했다. 뉴비 백팩은 라운드 형태의 트렌디한 실루엣에 세련된 디자인을 접목했다. 가방 무게는 1kg 이하로 낮추고 인체공학적인 곡선형 어깨 멜빵을 적용해 가방이 등쪽에 밀착되도록 디자인하는 등 성장기 아이들의 자세를 바로 잡아준다. 백팩 앞쪽에 메쉬(Mesh) 포켓을 달아 인형, 장난감, 참 등을 넣도록 했고, 로고 프린트가 된 사이드 스트랩에 카드 지갑 등을 연결해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메인 수납공간과는 구별되게 백팩 뒤쪽 하단에 별도의 시크릿 포켓을 만들어 신발뿐 아니라 여벌의 옷, 세면도구 등을 손쉽게 넣고 뺄 수 있게 했다. 어깨와 등 부분에는 에어 메쉬 소재를 적용, 착용감과 통기성을 높였다.

 

영국 정통 축구 브랜드 엄브로(UMBRO)에서는 트렌디한 디자인의 카프 백팩(COP BACKPACK)’을 출시했다. 카프 백팩은 엄브로만의 힙한 무드를 담아낸 넉넉한 사이즈의 스퀘어 타입 백팩이다. 8개의 포켓으로 공간을 분리해 수납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아우터를 걸 수 있는 버클이 있어 트렌디하고 편리하게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땀 배출이 쉽도록 등판에 에어메쉬 벤틸레이션을 적용하여 착용 시 쾌적함을 유지해준다. 블랙, 라이트그레이, 오렌지 3가지 컬러로 구성되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