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심상목 기자]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이 청구한 주식반환청구소송에 대비하고 위한 변호인단을 확정했다. 이 회장 측은 변호인단이 선정된 만큼 본격적으로 대응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삼성에 따르면 이 회장 측이 법무법인 태평양의 강용현, 권순익 변호사, 법무법인 세종의 윤재윤, 오종한 변호사, 법무법인 원의 홍용호, 유선영 변호사 등 6명의 대리인을 선임했다.
삼성 관계자는 “사건의 내용과 성격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변호사 6명을 전문 분야와 실무 역량을 고려해 소속 로펌과 상관없이 개별적으로 선임했다”면서 “이들이 독자적인 소송 대리인단을 구성해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