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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이건희 ‘호위부대’ 최종 선정

로펌 상관없이 6명의 변호인단 구성해 본격 대응

[KJtimes=심상목 기자]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이 청구한 주식반환청구소송에 대비하고 위한 변호인단을 확정했다. 이 회장 측은 변호인단이 선정된 만큼 본격적으로 대응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삼성에 따르면 이 회장 측이 법무법인 태평양의 강용현, 권순익 변호사, 법무법인 세종의 윤재윤, 오종한 변호사, 법무법인 원의 홍용호, 유선영 변호사 등 6명의 대리인을 선임했다.

 

삼성 관계자는 사건의 내용과 성격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변호사 6명을 전문 분야와 실무 역량을 고려해 소속 로펌과 상관없이 개별적으로 선임했다면서 이들이 독자적인 소송 대리인단을 구성해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