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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필로타 페라리 어라운드 더 월드 코리아' 개최

[KJtimes=김봄내 기자]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지난 330일과 31일 이틀간 페라리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드라이빙 교육 프로그램인 ‘2019 필로타 페라리 어라운드 더 월드 코리아(Pilota Ferrari Around the World Korea 2019)’의 상반기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는 접근성이 용이하고 최신 시설을 갖춘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한국에서 매년 페라리 고객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필로타 페라리 어라운드 더 월드 코리아는 운전자의 드라이빙 실력과 차종에 따른 일대일 맞춤형 개별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탈리아에서 온 전문 인스트럭터를 초빙해 진행된다. 특히 한국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페라리 글로벌에서 운영하고 있는 드라이빙 프로그램인 코르소 필로타의 첫 번째 단계, 스포츠 코스를 수료한 것과 동일한 혜택이 부여된다는 점에서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40명 이상의 페라리 고객들이 직접 본인 소유의 차량으로 교육 및 실제 주행에 임했다. 행사에 참여한 고객은 트랙 활동을 통해 다양한 접지 환경에서의 컨트롤 기술을 포함한 드라이빙 테크닉을 배우며, 운전 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페라리의 퍼포먼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모든 참가 차량에는 무상으로 차량 점검 서비스가 제공되었다.

 

페라리 국내 공식 수입 및 판매사 FMK 페라리 브랜드 총괄 조경호 전무는 고객들과 함께 페라리 레이싱 DNA를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FMK는 올해도 다양한 고객 프로그램을 통해 페라리만의 특별한 문화를 알릴 뿐만 아니라 한국의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페라리의 공식 수입 및 판매사 FMK는 이번 프로그램의 고객 참가비 전액과 회사의 기부금을 저소득 가정 아동 지원사업 기금으로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필로타 페라리 어라운드 더 월드 코리아는 참가 고객들의 호응과 참가 희망자의 증가 등으로 작년부터 연 2회로 확대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도 하반기에 2차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