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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랜덤 게임 공식 대회 레드불 랜덤겜왕 2019 예선 시작

[KJtimes=김봄내 기자]레드불은 대학생 친목 도모 게임으로 자리잡은 이른바 랜덤 게임을 국내 최초로 경기화 한 이색 대회, ‘레드불 랜덤겜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레드불 랜덤겜왕은 대학생들이 첫 만남에서의 어색함을 풀고 친해지기 위해 즐기는 랜덤 게임에 레드불만의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더한 이색 대회로 올해 2회째를 맞았다. 랜덤 게임은 대학생 모임 및 단체 활동에서 행해지는 친목 도모 게임을 통칭하는 것으로, 이를 소재로 공식적인 대회를 개최한 것은 레드불이 최초이다.

 

 

올해 레드불 랜덤겜왕 예선전은 12개 서울 소재 대학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세종대학교와 숭실대학교가 신규로 참여하며 이 외 10개 대학(건국대학교,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동국대학교,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연세대학교, 중앙대학교, 한양대학교, 홍익대학교)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예선전 진행 게임은 지하철’, ‘두부게임’, ‘출석부’, ‘딸기당근수박참외메론등의 게임으로 구성되며, ‘딸기투비트’, ‘딸기삼비트등 기존 게임에 난이도가 상향된 변형 버전도 있어 참가자는 물론 관중에게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은 각 그룹에서 본인이 좋아하는 랜덤 게임을 뽑아 게임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레드불 랜덤겜왕 홈페이지를 통한 현장 접수로 가능하다. 대학별 예선은 각 대학 축제 일정에 맞춰 진행되며, 대학별 결선은 예선전이 끝난 당일 저녁에 열린다.

 

 

대학별 예선전에서는 라운드별 우승자 약 40명이 결선에 진출하고, 각 대학 결선에서 단 한 명만이 랜덤겜왕 최종 결선에 진출할 기회를 얻는다. 각 대학 우승자들은 각자 2명의 참가자를 추가로 지정해 팀을 구성하고, 오는 7월에 진행되는 최종 결승전에 학교 대표팀으로 출전하게 된다. 결승에서는 12개 팀이 학교 대항전으로 참여해 10종의 랜덤 게임으로 승부를 펼치게 된다.

 

 

대학별 예선전 우승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에어팟이 상품으로 제공되며, 최종 우승팀에는 제2레드불 랜덤겜왕우승 타이틀과 함께 최대 30명 동반 가능한 500만원 상당의 초호화 럭셔리 MT가 지원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