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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맛 하나로 합친 ‘듀얼음료’로 소비자 취향•입맛 공략

[KJtimes=김봄내 기자]유통업계가 소비자들의 다채로운 취향을 겨냥한 제품을 선보여 주목을 끌고 있다. 자기 만족을 위한 소비에 익숙한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이색 제품 출시가 활발한 가운데, 두 가지 맛을 하나로 합친 듀얼음료는 소비자들에게 독특한 맛과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짜릿한 코카-콜라에 커피를 더했다! 나른한 오후를 상쾌하게 깨우는 커피 코카-콜라

코카-콜라는 짜릿한 코카-콜라와 커피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커피 코카-콜라를 출시했다. 소비자 중심의 종합음료회사로서,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여 온 코카-콜라는 커피와 코카-콜라의 만남으로 상쾌한 활력을 전하는 커피 코카-콜라를 선보이며 주목을 끌고 있다.

 

커피 코카-콜라는 짜릿한 코카-콜라에 커피를 더해 점심식사 후 나른함과 식곤증 등이 느껴지는 오후 시간에 짜릿한 활력을 전하는 탄산음료다. 풍부한 커피 맛 사이로 퍼지는 코카-콜라 고유의 시원하고 짜릿한 탄산이 나른한 오후를 짜릿하게 깨우는 상쾌함을 전달하는게 특징이다. 휴식이 필요할 때 찾는 커피와 시원하고 짜릿한 탄산으로 상쾌함을 전달하는 코카-콜라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커피 코카-콜라는 휴식과 기분 전환이 필요한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맛과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듀얼음료로 화제를 지속하고 있다.

 

핫브루와 콜드브루 커피의 매력을 한 번에 맛보는 듀얼브루 커피

우리 나라 커피 산업 규모는 작년 기준 약 12조원 정도이고, 성인 한명이 한 해 동안 마시는 커피 소비량은 500잔이 넘는다. 소비자들이 커피를 선택하는 수준은 갈수록 높아지고, 더 고급스러운 맛을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차별화된 맛으로 고객의 입맛을 공략하는 제품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코카-콜라사의 커피 브랜드 조지아에서 선보인 신제품 조지아 크래프트는 뜨겁게 내린 커피인 핫브루(Hot brew)에 콜드브루(Cold brew)를 결합한 듀얼브루(Dual brew) 커피다. 가용비(가격 대비 용량)트렌드와 커피 음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470ml의 대용량으로 출시, 직장인 등 일과 중 자주 커피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깊고 풍부한 맛의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 2종으로 만나볼 수 있는 조지아 크래프트는 핫브루의 풍부한 첫 맛과 콜드브루의 깔끔한 끝 맛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듀얼음료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젤리 담은 음료, 마시는 음료에 씹는 즐거움 더해

다양한 연령대에서 즐겨 먹는 간식인 젤리의 작년 국내 시장 규모는 2014년 대비 세 배 가까운 규모로 성장했다. 젤리는 다양한 맛과 모양, 쫄깃한 식감 때문에 성인들도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 인식이 전환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음료와 젤리를 조합,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제품이 출시돼 주목받고 있다.

 

GS25에서 출시한 유어스젤리쉑쉑은 페트병 안에 한 덩어리의 젤리가 들어있어 3~5회 정도 흔들면 탄성이 있는 덩어리 젤리로 맛볼 수 있고, 10회 이상 흔들면 잘게 부서진 젤리 알갱이를 음료와 함께 마실 수 있다. 딸기, 리치 두 가지 맛으로 만나볼 수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미니스톱에서 출시한 아이스펫 복숭아에이드는 쫄깃한 코코넛 젤리가 함유되어 씹는 재미를 느낄 수 있고, 복숭아의 청량감과 달콤함이 젤리와 어우러져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다. 세븐일레븐의 ‘PB워터젤리는 곤약젤리를 넣은 음료로 먹기 전에 가볍게 흔들어 마시면 탱글탱글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