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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아르투아, ‘꿈은 단절되지 않는다’ TV 광고 방영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대표 고동우)는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의 신규 TV 광고 꿈은 단절되지 않는다편을 15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이 시대 한국 여성들의 꿈을 응원하는 비컴 언 아이콘(Become an icon)’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캠페인 모델로 발탁된 배우 김서형, 가수 김윤아, 개그우먼 송은이가 직접 부른 강산에의 넌 할 수 있어노래를 광고 음악으로 사용해 응원의 의미를 더했다. 남성미가 짙은 한국 포크록의 전설 강산에의 곡을 세 여성 모델의 목소리로 재해석했다.

 

 

이번 광고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영상을 감각적으로 전환해 연출한 것이 특징. 자신이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꿈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여성들을 응원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영상은 바에 앉아 스텔라 아르투아 맥주를 즐기던 김서형이 나지막이 노래를 부르며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시작한다. 90년대 초반, 웨이트리스 복장을 입은 김서형은 빈 잔을 치우며 일을 하다가 TV 속 여자 샴푸 모델을 보고 씁쓸한 미소를 짓는다. 90년대 후반 TV 속 여성 정치인을 보고 자신의 꿈을 찾아 떠난 김서형은 2000년대 후반, 성공한 모습으로 돌아와 각자의 꿈을 이룬 친구들인 김윤아, 송은이와 재회한다. 회상을 마친 김서형이 친구들과 찍은 사진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장면을 배경으로 포기하지 않는다는 건 나만의 길을 만든다는 것이라는 캠페인 메시지가 나타나며 영상은 끝을 맺는다.

 

 

영상 촬영 작업에는 감성을 자극하는 독특한 소품과 색감 활용으로 주목받는 영국 출신의 여성 감독 레인 앨런 밀러(Rain Allen Miller)’가 참여했다.

 

 

스텔라 아르투아 브랜드 매니저는 세련된 영상미와 세 여성 모델의 당당한 매력이 어우러지면서 한 편의 영화 같은 광고가 탄생했다각 분야에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스타가 된 세 여성 아이콘들과 함께 스텔라 아르투아의 희망적이고 진취적인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