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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 커피 재배 어려워진 지역에서 되살린 ‘리바이빙 오리진’ 커피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가 전쟁, 기후 변화, 재난 등의 심각한 고난과 역경으로 커피 재배가 어려워진 지역이 다시 지속적인 커피 생산을 통해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리바이빙 오리진(Reviving Origins)’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짐바브웨와 콜롬비아 카케타에서 재배한 커피, ‘타무카 무 짐바브웨(TAMUKA mu Zimbabwe)’에스페란사 데 콜롬비아(ESPERANZA de COLOMBIA)’를 출시했다.

 

네스프레소는 한 잔의 커피로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위해 사업 핵심과 모든 활동에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 분쟁, 경제적 궁핍, 자연 재해 등으로 인해 안정된 커피 생산이 어려웠던 짐바브웨와 콜롬비아 카케타 지역에서 커피 재배지를 회복하는 리바이빙 오리진 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 이를 위해 심각한 고난과 역경으로 인해 농경이 어려운 지역을 선정한 후 네스프레소의 AAA 지속가능 품질프로그램을 통해 커피 농부, 지역사회와 정부 간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잊혀진 커피 재배지에서 다시 커피를 생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향후 5년 동안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여러 커피 산지에서 커피 산업을 살리고 커피 농가의 발전까지 도모할 계획이다.

 

네스프레소는 리바이빙 오리진(Reviving Origins)의 결과물로서 짐바브웨 동부와 콜롬비아 카케타에서 새로운 커피를 생산하였다. 짐바브웨는 기후 변화와 불안한 경제 상황으로 인해 커피 생산량이 급감했으며, 콜롬비아 카케타에서는 50년간 지역 분쟁을 치룬 후 많은 농부들이 삶의 터전을 버리고 이주하면서 커피가 자취를 감추다시피 했다. 하지만 네스프레소가 투자하고 파트너들이 노력한 결과 이들 지역의 커피 농부들은 삶의 터전 재건, 지역 경제 회복, 농촌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고 타무카 무 짐바브웨(TAMUKA mu Zimbabwe)’에스페란사 데 콜롬비아(ESPERANZA de COLOMBIA)’가 출시되었다.

 

타무카 무 짐바브웨(TAMUKA mu Zimbabwe)’는 복합적인 과일향과 산뜻한 산미가 특징으로, 크랜베리, 레드 베리, 건포도 및 포도의 풍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부드럽게 균형 잡힌 맛이 일품이다. 또한, 우유와 섞이면 달콤한 캐러멜과 토피의 풍미가 살아난다. ‘에스페란사 데 콜롬비아(ESPERANZA de COLOMBIA)’는 마일드한 커피로 가벼운 산미가 특징이다. 조화롭게 균형 잡힌 맛이 뛰어나며 노란색 과일향과 은은한 곡물향을 풍긴다.

 

이번 리바이빙 오리진 (Reviving Origins)커피는 전 세계적으로 커피의 관심이 크고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는 18개국에서만 출시되었으며,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유일하다. 지금은 수확량이 적지만, 고객들이 마시는 리바이빙 오리진 커피 한 잔을 통해 농부와의 파트너십을 이어갈 수 있으며, 연간 커피 수확량을 늘려 네스프레소에서 계속 만나볼 수 있는 커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