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이온그룹이 대상이 소유하고 있던 편의점 한국미니스톱 주식을 전량 매입한다.
이온그룹이 대상으로부터 넘겨받는 지분은 총 101만6000주로 416억12만원 규모다. 이로써 이온그룹은 한국미니스톱에 대한 지분 96.06%를 갖게 됐다.
이온그룹은 대상이 자산 수익성 제고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한국미니스톱 지분 매각을 추진한 과정에서 매수 의사를 타진받아 협상에 돌입했고, 대상이 가진 한국미니스톱 지분 20%를 매입하는데 합의했다.
이온그룹은 지난해 11월 한국미니스톱 매각 절차를 진행했지만, 올해 1월 매각 절차를 중단했다.
지난해 말 편의점 근접출점 제한 자율규약이 시행되면서 업계 5위(2018년말 기준 점포수 2533개)인 미니스톱 매수가가 예상보다 높아진게 변수로 작용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