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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환경의 날 맞아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대표 고동우)는 글로벌 맥주 브랜드 코로나(Corona)65세계 환경의 날68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건강한 해양 환경 만들기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코로나는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양 정화 운동에 대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프로텍트 파라다이스(Protect Paradise)’ 캠페인을 실시한다. 코로나는 지난 2017년부터 해양 환경 보호 단체인 팔리포더오션(Parley for the Oceans)’과 함께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환경 보호 캠페인 프로텍트 파라다이스를 전개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를 위해 코로나는 9일까지 한강 세빛섬에 가로 6미터 세로 3미터에 달하는 대형 파도 전시물을 설치한다. 해당 전시물에는 한국의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인 약 130KG의 플라스틱이 사용되었다. 최근 SNS상에서 명소로 주목 받고 있는 세빛섬에 전시해, 소비자들에게 해양 오염의 심각성을 시각적으로 부각해 심각성을 알릴 예정이다.

 

 

코로나는 대형 플라스틱 파도 전시물 설치 이외에도 소비자가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인 페이 위드 플라스틱(Pay for Corona with Plastic)’도 실시한다. 세빛섬에 마련된 코로니타 팝업스토어와 이태원에 위치한 도심 속 파라다이스 카사코로나(Casa Corona)’에 플라스틱 병을 가져오면 코로나 맥주 1병으로 교환해주고, 환경 보호 운동에 서약 참여를 독려하는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코로나 브랜드 관계자는 유로맵(EUROMAP) 보고서에 의하면, 2015년 한국의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은 132.7kg으로 63개국 중 벨기에(170.9kg)와 대만(141.9kg)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에서도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해양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많은 분들이 해양 보호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코로나는 지난 2017년부터 글로벌 해양 환경 보호 단체인 팔리포더오션(Parley for the Oceans)’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6개 지역의 해양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는 프로젝트인 팔리X코로나 100 아일랜드 프로텍티드 바이 2020(ParleyXCorona ‘100 ISLANDS PROTECTED BY 2020’)’ 를 진행하고 있다. 동 프로젝트는 팔리와 글로벌 코로나팀이 파트너십을 맺어 2020년까지 멕시코, 몰디브, 호주, 칠레, 이탈리아, 도마니카 공화국 등 6개 지역의 100개 섬을 보호하는 프로젝트다.

 

 

현재 18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는 코로나 엑스트라는 1925, 멕시코시티 인근 세르베세리아 모델로(Cervecería Modelo)에서 처음 탄생했다. 10년 후 멕시코 내 가장 많이 판매되는 맥주로 자리 잡아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멕시코 맥주로 알려졌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