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은서, 상큼발랄 ‘퀸카 미소’ 시선 집중

 

[KJtimes=유병철 기자] 영화 같은 영상미는 물론 배경음악 하나하나까지도 70년대 아날로그 감성을 담아내며 웰메이드 드라마로 평가받고 있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사랑비의 손은서가 상큼발랄 퀸카 미소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랑비에서 당차고 똑 부러지는 성격을 가진 백혜정 역으로 분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손은서가 극 중 캠퍼스 퀸카의 위엄에 맞는 자체발광 화사한 미소로 눈길을 모으는 동시에 완벽 미모를 뽐내 남심(男心)을 뒤 흔들고 있는 것.

 

특히 손은서는 극 중 강렬한 복고 패션으로 범접할 수 없는 70년대 가장 화려한 캠퍼스 퀸카의 도도함을 보여주었던 것과는 상반된 귀여운 브이를 그리는 모습으로 팔색조 같은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사랑비제작사 윤스칼라의 한 관계자는 손은서는 완벽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 중 당찬 여성 백혜정 역을 아주 잘 소화해 주고 있다. 손은서만의 매력으로 강렬하고 열정적인 백혜정이 더욱 빛나고 있는 것 같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극 중 순수 뚝심 청년 김창모(서인국)의 사랑을 고백 받지만 서인하(장근석)를 짝사랑하기 때문에 그의 마음을 받아주지 못한 백혜정(손은서)이 과연 세라비 6인방의 엇갈린 관계 속 인하의 사랑을 쟁취할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70년대 청춘들의 애틋한 사랑이야기에 이어 2012년의 트랜디하고 속도감 있는 사랑이 펼쳐지며 시대와 세월을 초월한 사랑을 감각적으로 그려낼 '사랑비'는 매주 월, 화 밤 955분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