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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인데 뭐 입지" 새 학기 '핵인싸'되는 개강룩

[KJtimes=김봄내 기자]뜨거웠던 여름방학이 지나가고 어느덧 개강 시즌이 다가왔다. 개강을 앞둔 대학생들은 매일 어떤 옷을 입을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다가오는 새 학기 캠퍼스 핵인싸로 거듭날 수 있는 트렌디한 개강룩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올해 트렌드로 떠오른 얼씨룩을 활용한 개강 패션을 연출해보자. '얼씨룩(Earthy Look)'Earth(지구)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Earty(, 흙 같은) Look은 흙과 비슷한 컬러, 더 나아가 크림, 샌드, 베이지 등의 뉴트럴 컬러를 활용한 패션이다. 그중에서도 베이지 컬러는 FW 시즌을 대표하는 컬러로, 연한 베이지 컬러 의상은 깔끔하면서도 내추럴한 스타일을 완성시켜준다. 여기에 같은 베이지 컬러의 구두를 매치하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통일된 베이지 컬러가 단조롭게 느껴진다면 조금 다른 톤의 아우터나 신발을 활용한 톤온톤 스타일링을 연출하거나, 시계나 가방 등의 포인트 아이템을 활용해보자.

 

남성의 경우 일교차가 큰 간절기 시즌에 활용하기 좋은 셔츠를 활용한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 패션으로 캠퍼스 훈남에 도전해보자. 셔츠는 패턴이나 컬러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세로 스트라이프 패턴은 키가 커 보이는 효과를 주며, 가로 스트라이프 패턴은 왜소한 상체를 보완해줄 수 있다. 포멀룩과 캐주얼룩을 모두 연출할 수 있는 셔츠는 슬랙스, 로퍼와 함께 스타일링하면 깔끔하면서도 클래식한 포멀룩을 연출할 수 있다. 또 캐주얼한 무드를 강조하고 싶다면 스니커즈나 에코백을 매치해 훈훈한 남친룩을 연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