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부영그룹, 전 임직원 대상 직장 내 교육 실시

[KJtimes=김봄내 기자]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성희롱 예방교육,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930()부터 102()까지 3일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전문 교육기관인 이노휴 컨설팅그룹의 전문가를 초청해 실시했다.

 

 

교육은 직장 내 괴롭힘 정의와 성립요건 및 대처법, 장애의 이해와 성숙한 직장문화, 직장 내 성희롱 성립요건 및 판단 기준과 대처법 순으로 진행됐다.

 

 

부영그룹 인사 담당자는 부영그룹은 법정 의무교육 이행을 준수하고 전 임직원이 상호존중과 배려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준법경영을 실현하고자 준법교육과 고객 응대 친절 서비스 교육을 실시했으며, 항상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대비해 응급조치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