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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일교차에 쌓이는 피로... 직장인 잠 깨우는 이색 간식 눈길

[KJtimes=김봄내 기자]완연한 가을로 접어들며 커진 일교차로 인해 생체 리듬이 깨져 피로감, 졸림 등을 호소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아침, 저녁으로 건조하고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며 급격한 온도차에 적응하기 힘들어서다. 이에 업무 중 몰려오는 졸음을 쫓기 위해 간식을 찾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에너지를 충전해주고 일상 속 활력을 더해주는 이색 먹거리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 각지의 독특한 음료부터 상쾌한 민트향으로 기분을 전환해주거나, 입 속에서 톡톡 터지는 식감으로 졸음을 쫓는 간식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달달한 흑당으로 에너지 충전! 세계의 독특한 음료를 재해석한 이색 제품 눈길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의 더 깊고 진한 흑당밀크티는 한국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대만 흑당 밀크티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액상 컵 제품이다. 흑설탕을 불에 졸여 걸쭉한 시럽으로 만들고, 깊게 우려낸 홍차를 차가운 우유에 넣어 만든 밀크티에 섞어 만든 흑당 밀크티의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특히 진한 캐러멜 느낌의 흑당과 홍차의 향긋함, 고소한 우유 풍미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달콤하게 즐기며 에너지를 충천할 수 있다. 패키지 디자인까지 흑당 밀크티의 짙은 흑당 시럽이 퍼져나가는 독특한 모습을 구현해 보는 즐거움도 더했다.

 

 

푸르밀 관계자는 더 깊고 진한 흑당밀크티는 달콤한 흑당밀크티를 컵 타입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인 제품이라며 진하고 달달한 흑당밀크티와 함께 하루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쾌한 민트향으로 기분 전환, 일상 속 청량감까지 더해줘

 

롯데제과는 ! 깨는 졸음번쩍껌을 선보이고 있다. 졸음번쩍껌은 천연 카페인이라 할 수 있는 과라나 추출물이 들어 있으며, 멘톨향과 민트향 등을 사용해 강력한 휘산 작용으로 입과 코 안을 시원하게 해 졸음을 쫓아준다. 졸음번쩍껌은 2014년 용기에 담긴 바둑알 모양의 코팅껌 형태로 첫 선을 보인 후 휴대성이 좋은 판 형태로 라인업을 확대했다.

 

 

코카-콜라는 더 강한 탄산으로 짜릿함을 강화한 씨그램 THE탄산을 선보였다. 씨그램 THE탄산은 풍부한 탄산으로 강렬한 짜릿함과 상쾌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탄산감을 살려주는 레몬향과 사과, 민트향의 조합이 청량감을 더해준다. 상큼하게 갈증 해소는 물론 제로 칼로리로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입 속에서 톡톡 터지는 식감으로 졸음 쫓아주는 간식

 

설빙은 팝핑캔디, 달달시럽, 과일청을 얼음과 쌓아 한 모금만 마셔도 입에서 별이 쏟아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팡팡스무디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6월 출시된 '레몬팡팡스무디'에 이어 딸기, 한라봉, 자몽을 추가 라인업 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음료 위에 올라간 쫀득한 악어 젤리는 식감은 눈까지 즐겁게 한다.

 

 

CU는 매끈한 알갱이가 입안에서 톡톡 터지면서 안에 있는 과일 주스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팝핑보바리치맛과 딸기맛을 선보이고 있다. 개구리알과 같은 생김새에 독특한 식감으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