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의원, “김포한강선 등 용역비 내년 예산안 10억 증액”


[kjtimes=견재수 기자]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은 5호선 김포 연장 구간인 김포한강선 검토에 필요한 연구용역비 가운데 당초 정부안보다 10억원을 증액했다고 밝혔다.
 
국회 예산심사소위원을 맡고 있는 홍 의원은 1031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 예산심사소위에 김포한강선 용역비 10억원 증액을 요구해 가격시켰고 같은 날 전체회의를 통과한 것이다.
 
홍 의원은 강화(김포)~계양 고속도로 타당성 조사비(설계비 포함)107500만원 신규 반영, 김포-파주 고속도로 공사비733억원 증액, 국도 48호선 누산-제촌 6차로 확장 공사비17억원 증액, 국지도 84호선 초지-인천 4~6차로 연장 공사비9억원 증액, 2층 전기버스 구입비336000만원 증액 등을 요구하는 동시에 국토교통부를 설득해 해당 안건들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김포한강선은 홍철호 의원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1031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발표한 광역교통2030’계획에 반영돼 사업 이행의 속도에 탄력이 붙게 됐다.
 
홍 의원은 김포한강선 용역비 증액을 통하여 김포의 교통문제를 가장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김포한강선 법정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용역이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