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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50여개 특성화고 대상 잡 페어 개최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124일 교육기부 국제 NGO JA(JuniorAchievement)와 함께 용산전자 상상가 Y 밸리에서 서울과 경기 지역 50여개의 특성화 고등학생 450 여명을 초청해 청소년 진로 교육과 취업 연계를 안내하는 잡 페어를 개최한다.


스타벅스는 학생들이 졸업 후 실제 구직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직업 선호도와 적성을 알아보는 직무 검사,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준비를 위한 개인별 이미지 컨설팅, 바리스타 직무 상담 등 다양한 강의와 체험 프로그램을 잡 페어를 통해 진행한다.


아울러, 발표 기술, 모의 면접, 관계 형성 기술, 갈등 해결 기술 등의 진로 교육 프로그램도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스타벅스 바리스타가 진행하는 커피 세미나 등의 실습 과정도 마련했다.


또한, 스타벅스 점장과 지역 매니저, 인사 담당자 등 50여 명의 임직원들이 직무 상담을 진행하는 멘토로 나서는 재능기부 활동도 함께 전개한다. 서울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도 함께 참여해 학생들이 취업 후에도 지속적으로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스타벅스 파트너 학사 학위 프로그램 사례 등의 후학습 지원제도를 안내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진로 교육 프로그램 과정 이수 후에 이력서를 제출한 학생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채용 면접도 진행하며 최대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해 잡 페어를 통해서는 서류전형, 면접 등의 과정을 통해 총 45명의 학생을 채용한 바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JA(Junior Achievement)와함께 지난 2015년부터 업계 최초로 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 활동을 5년째 전개해 오며 현재까지 스타벅스 재단 기금 285천불을 JA에 전달했다.


지난 2015년부터 스타벅스 임직원 13백명 이상이 교육 연수 과정 이수 후에 전국 80여개 특성화 고등학교를 방문해 15천여 명이 넘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멘토로서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했다. 올해에는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8개 도시의 15개 학교에서 5월부터 11월까지 진로교육 활동을 진행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