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유지현, 20대 섹시감성을 입다

 

[KJtimes=유병철 기자] 신영와코루의 젊은 감성 언더웨어 브랜드 솔브가 패션모델 유지현과 S/S 지면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유지현은 2009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수상한 이후 여러 패션 매거진에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여 왔으며 의류브랜드 PAT 및 비만클리닉 365mc 등 광고를 통해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떠오르는 신예 모델.

 

지난해 탤런트 박민영을 모델로 기용한 더 스캔들광고 캠페인을 통해 화제를 모았던 솔브는 올해 한층 더 모던하고 섹시해진 제품 컨셉에 맞추어 20대 타깃의 감성을 건드리는 정답은 니 안에 있어캠페인을 개시했다.

 

20대 여성들이 고정된 스타일을 고수하기보다 팔색조의 이미지를 갖고 싶어한다는 점에 착안, 악세서리나 메이크업의 사소한 변화처럼 언더웨어 하나 만으로도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 것. ‘이번 광고는 20대의 다양한 감성을 표현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솔브 광고담당자는 유지현은 어린 나이답지 답지 않게 탁월한 표정연기로 20:1의 경쟁을 뚫고 메인 모델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에서는 무인도에도 챙겨갈 아이템은?’이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대답으로 블랙 마스카라핑크 립스틱’ 2가지를 명시했다. 블랙의 봄 제품을 블랙 마스카라로 핑크인 여름 제품을 핑크 립스틱으로 매치하여 서로 상반되는 듯 하지만 각기 다른 기능과 매력이 있다는 것을 여성들에게 어필하려고 했다.

 

별 패턴 자수가 돋보이는 레이스 소재의 섹시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봄 제품과 활동성을 강조한 몰드 밴딩 타입의 여름 제품을 각각 착용한 모델 둘이 나란히 서 있다.

 

언뜻 서로 다른 인물처럼 보이지만 사실 유지현 한 사람, 같은 공간 내에서 자신과 똑같은 대상을 만난 도플갱어다. 이는 20대 여성들 안에 내재하고 있는 복잡하고도 다양한 욕구를 형상화한 것으로, 유지현은 상반되는 2가지 촬영 컨셉 모두 무리 없이 소화해 프로다운 모습으로 모든 스태프를 만족시켰다는 후문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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