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KT&G, ESG경영 박차...친환경 경영 속도 '눈길'

[KJtimes=김봄내 기자]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들의 위기감이 고조되며 "사회가 지속가능하지 않다면 기업 역시 존속할 수 없다"라는 명제가 그 어느때보다 절실하게 다가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들은 지속가능성장의 지표로 불리는 ESG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ESG 경영은 더 이상 착한 기업을 위한 선택사항이 아니라 기업의 생존을 위한 필수 요건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ESG경영의 선두주자 KT&G역시 새롭게 ESG 기획팀, 에너지환경기술팀 등 ESG 전담조직을 신설하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신설된 에너지환경기술팀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계획을 추진하며 친환경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KT&G는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섰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화훼농가, 소상공인, 사회 취약계층 지원 활동은 물론 인도네시아, 터키, 러시아에 진단키트와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해외 지원 활동도 진행해 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KT&G는 다양한 분양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기업과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T&G2019년 지배구조 위원회를 신설하여 이사선임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등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우수한 지배구조도 갖추고 있다.

 

이러한 활동 결과, KT&G는 국내외 다양한 ESG 평가 기관으로부터 우수한 지속가능경영 체제 구축을 인정받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