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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대학생 사회공헌 서포터즈 ‘오비랑 2기’ 출범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환경재단(이사장 최열)과 함께 선발한 대학생 사회공헌 서포터즈 오비랑 23개월간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오비맥주가 환경재단과 함께 지난해 처음 선보인 대학생 사회공헌 서포터즈 오비랑은 오비맥주의 핵심비전인 더 나은 세상(Better World)’을 만들기 위해 젊고 참신한 대학생의 시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직접 기획하고 홍보한다.

 

 

오비맥주는 30일 오후 서울 강남 제네베라 스페이스에서 오비랑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대학생들은 임명장 수여, 활동 각오 발표, 질의 응답 등의 시간을 가지며 향후 활동방향을 공유했다.

 

 

올해 선발된 제2기 대학생 서포터즈는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활동에도 참여하고 친환경 재생에너지와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도 직접 수행해 대국민 환경인식 제고에 힘을 보탠다.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뽑힌 대학생 20명이 3개월 간 참신한 아이디어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환경보호의 목소리를 내는 에코 스피커(Eco Speaker)로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달 2일부터 2주간 모집한 오비랑 2공개 선발 과정에 총 253명의 대학생이 지원해 환경과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오비맥주는 서류와 면접전형을 거쳐 사회공헌에 뜻이 있고 환경 보호에 앞장설 20명의 오비랑을 최종 선발했다. 오비랑 2기는 3월말부터 6월말까지 3개월 간 활동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