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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MZ세대 겨냥한 ‘챌린지 마케팅’ 활발

[KJtimes=김봄내 기자]MZ세대를 중심으로 SNS를 활용한 챌린지열풍이 뜨겁다. 선한 영향력을 나누기 위한 캠페인형 챌린지, 단순 놀이 문화 챌린지부터 최근 '일상력 챌린지'까지 등장하며 MZ세대의 챌린지 활용법이 점점 다양해 지고 있는 것. 이에 식음료업계도 잇달아 챌린지 이벤트를 선보이며 소비 트렌드의 중심으로 자리잡은 MZ세대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품 인증샷 챌린지부터 브랜드 메시지를 담은 미션 챌린지까지, 참여 자체만으로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식음료업계의 다양한 챌린지 마케팅 사례를 한데 모았다.

 

 

# 우리 제품과 함께하는 순간을 담아주세요! 제품 인증샷 챌린지 활발

 

글로벌 커피브랜드 네스카페는 이달 15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nescafekorea)을 통해 아이스커피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네스카페 제품을 아이스커피로 즐기는 순간을 사진으로 담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하면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아르떼미데 네시노 무드등(1) 롯데백화점 상품권 5만원권(3) 네스카페 썸머 굿즈 3(5)을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 게시물에 아이스커피가 필요한 순간을 댓글로 남기면 5명을 추첨해 네스카페 콜드브루(60개입)’를 선물한다. ‘네스카페 콜드브루는 국내 최초의 분말 스틱형 콜드브루로 얼음물에도 3초만에 녹는 용해성을 자랑해 언제 어디서나 높은 퀄리티의 콜드브루를 맛볼 수 있는 제품이다.

 

 

네스카페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MZ세대들의 비대면 놀이문화로 챌린지 가 인기를 끌고 있는 점에 착안해 이번 아이스커피 챌린지이벤트를 기획했다요즘 날씨가 무척 더운데 많은 분들이 네스카페를 아이스커피로 즐기며 무더위를 조금이나마 잊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삼양식품도 이달 27일까지 인스타그램을 통해 '삼양비빔면 ESG(Eat, Share, Give)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 챌린지는 삼양비빔면을 먹는 인증샷과 필수 해시태그를 함께 업로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삼양식품은 업로드된 인증샷 개수만큼의 삼양비빔면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예정이며, 수익금 일부로는 폭염 대비를 위한 선풍기와 생수를 구매해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추첨을 통해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삼양비빔면 32봉지가 들어 있는 대형 사이즈 패키지를 증정한다.

 

 

# 브랜드 메시지 전하는 미션 수행 챌린지 눈길

 

삼다수는 이달 16일까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삼다수 챔피언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챌린지 이벤트는 분리수거의 중요성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주어진 3가지 미션 중 하나를 선택해 미션 수행 영상과 해시태그를 함께 업로드하면 참여할 수 있다. 미션은 삼다수 골-’, ‘라벨 퀵-제거’, ‘삼다수 자유형으로, 미션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재미있는 영상이라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는 맥북 프로 M1 256GB,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제스프리도 지난 1일 일상 속 건강한 생활 습관을 제안하는 '헬시 라이프 챌린지'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키위 섭취를 통해 몸과 마음에 활력을 더하는 새로운 건강 습관 만들기를 주제로 총 5주간 진행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제스프리는 신나리셔스 댄스 추기, 키위 스무디 만들기, 키위 플레이팅 등 매주 한 개씩 소비자 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챌린지 미션을 제안했다. 제스프리 공식 SNS채널에 공개된 다섯 가지의 챌린지 영상 조회수는 276만 뷰를 기록했고, 챌린지 관련 해시태그로 게재된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총 1,061건에 달하는 등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②] 빨래방·오디오북 명과 암
[KJtimes=김승훈 기자]“소유에서 공유로 시대정신이 바뀌고 있다. 특히 IT 발달로 소유보다 더 편리한 공유의 시대가 오고 있다. 기존의 사회가 산업혁명 이후 대량생산으로 인한 소유의 시대였다면 미래는 재화와 서비스를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하는 공유의 시대가 될 것이다.” 공유경제제연구소 이계원 대표는 지난달 25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1 제1회 공유경제 학교’ 초청 강연에서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공유경제의 현주소와 미래를 이 같이 전망했다. 이 대표는 요즘 핫한 공유경제의 사례로 ‘빨래방’과 ‘오디오북’ 시장의 현 상황과 향후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는 집에 세탁기나 건조기가 있지만 운동화를 빨기 위해 빨래방을 이용한다”고 운을 뗀 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가구는 30%를 넘어섰다. 이들의 상당수는 좁은 원룸에서 사는데 집도 좁은데 세탁기, 건조기 같은 빨래 용품들이 다 갖추기에는 공간이 좁다”고 1인가구의 애로사항을 설명했다. 이어 “요즘 의류 관련 가전제품들이 늘고 있다. 예전에는 세탁기하나면 충분했는데 건조기, 의류를 관리 할 수 있는 드레스에 신발 관리하는 슈드레스까지 등장했다”며 “이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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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회장 장남, 음주운전 '입건'… 재계 진출 '주홍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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