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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갈증, 열대의 맛으로 달래볼까…달콤상큼 ‘트로피칼 디저트’ 인기

[KJtimes=김봄내 기자]외식업계가 열대 과일로 만든 트로피칼 디저트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달콤상큼한 맛에 수분을 가득 머금은 열대 과일은 더위에 지쳐 갈증이 나고 식욕까지 떨어지는 여름철 더욱 매력적이다. 여름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이국적인 맛은 팬데믹으로 해외여행을 갈 수 없는 소비자의 아쉬움까지 달래준다.

 

 

써브웨이는 써브웨이 쿠키 특유의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과 달콤상큼한 파인애플 맛의 조화가 돋보이는 파인애플 쿠키를 여름 시즌 한정 상품으로 내놨다. 파인애플 쿠키는 써브웨이가 선보이는 한정판 쿠키 시리즈 4번째 메뉴로, 출시 직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올 여름 꼭 맛봐야 하는 써브웨이 쿠키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 입 베어 물면 기존 파인애플 특유의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이 입안 가득 퍼져 대만의 인기 간식 펑리수(파인애플 케이크)’를 연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기존 써브웨이 쿠키와 비교해 단맛은 줄이고 파인애플의 상큼함은 살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먹기 좋다. 시원한 커피를 곁들이면 무더위를 날려줄 여름철 이색 디저트로도 제격이다.

 

 

잠바주스는 망고·코코넛·용과 등 열대 과일을 활용한 여름 시즌 음료를 선보였다. 노란색 망고와 분홍색 용과를 갈아낸 망고 핑크 용과 스무디’, 코코넛 베이스에 달콤한 망고를 갈아 넣고 리치맛 보바(과즙을 얇은 막으로 코팅한 것)까지 더해 달콤하고 상큼한 맛의 조화가 일품인 알로하 망고 코코넛 스무디’, 핑크 용과를 넣은 상큼한 레몬에이드에 리치맛 보바를 더한 핑크 용과 레몬아이스티’, 코코넛 밀크, 핑크 용과, 망고를 함께 갈아 넣고 키위, 그래놀라 등의 토핑을 더한 핑크 용과 에너지보울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설빙은 제철을 맞아 무르익은 망고를 활용해 킹망고설빙을 출시했다. 이름처럼 큰 망고 반쪽이 통으로 얹혀 있을 뿐만 아니라 큐브 형대로 조각 낸 망고 과육을 그릇 가득 담아내 풍성함이 돋보인다. 부드러운 망고 과육에 셔벗 느낌의 망고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곁들여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한 조각이 통째로 들어간 필라델피아 치즈 케이크도 잘 어울린다. 곱게 갈린 우유 얼음 속에 시리얼과 망고 시럽에 숨겨져 있어 바삭한 식감과 함게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상큼달콤한 열대 과일에 꿀을 더해 달콤한 풍미를 극대화한 아이스크림 ··(꿀에 빠진 바나나와 망고)’을 선보였다. 열대 과일 망고와 바나나를 아이스크림 원료로 활용한 제품으로, 망고 아이스크림에 꿀을 첨가해 달콤한 풍미를 살린 허니 망고 아이스크림과 부드러운 바나나 아이스크림이 어우러지며 새콤달콤한 맛이 돋보인다. 여기에 망고 다이스(주사위 모양의 과일 토핑)를 쏙쏙 넣어 망고의 맛과 식감을 살렸다.

 

 

뚜레쥬르는 라임을 넣은 샤인머스캣 무스와 톡톡 씹히는 나타크 코코(코코넛 젤리)를 넣은 청포도 쥬레로 청량함을 더한 썬샤인 머스캣 케이크를 선보였다. 썬샤인 머스캣 케이크는 싱그러운 여름에 어울리는 샤인머스캣을 듬뿍 담아 화려한 색감의 비주얼과 상큼한 맛이 매력적이다.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②] 빨래방·오디오북 명과 암
[KJtimes=김승훈 기자]“소유에서 공유로 시대정신이 바뀌고 있다. 특히 IT 발달로 소유보다 더 편리한 공유의 시대가 오고 있다. 기존의 사회가 산업혁명 이후 대량생산으로 인한 소유의 시대였다면 미래는 재화와 서비스를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하는 공유의 시대가 될 것이다.” 공유경제제연구소 이계원 대표는 지난달 25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1 제1회 공유경제 학교’ 초청 강연에서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공유경제의 현주소와 미래를 이 같이 전망했다. 이 대표는 요즘 핫한 공유경제의 사례로 ‘빨래방’과 ‘오디오북’ 시장의 현 상황과 향후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는 집에 세탁기나 건조기가 있지만 운동화를 빨기 위해 빨래방을 이용한다”고 운을 뗀 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가구는 30%를 넘어섰다. 이들의 상당수는 좁은 원룸에서 사는데 집도 좁은데 세탁기, 건조기 같은 빨래 용품들이 다 갖추기에는 공간이 좁다”고 1인가구의 애로사항을 설명했다. 이어 “요즘 의류 관련 가전제품들이 늘고 있다. 예전에는 세탁기하나면 충분했는데 건조기, 의류를 관리 할 수 있는 드레스에 신발 관리하는 슈드레스까지 등장했다”며 “이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정의선 현대차 회장 장남, 음주운전 '입건'… 재계 진출 '주홍글씨'
[kjtimes=견재수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장남 정모(22)씨가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추돌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자동차기업 오너 아들인 정씨의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지자 향후 현대차그룹의 경영승계 이슈가 거론될 때마다‘주홍글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관련업계와 언론보도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24일 새벽 4시45분께 서울 광진구 강변북로 청담대교 진입로에서 GV80 차량을 몰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사고 발생 1시간 후 정씨의 음주 여부를 측정한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64%로 면허 취소 수준(0.08%)을 훨씬 뛰어 넘는 만취 상태였다. 이 사고로 정씨 차량의 운전석 범퍼와 타이어가 심하게 파손됐으며, 가드레일에 부딪혀 더 큰 대형사고로 이어지진 않았다. 또한 정씨가 직접 운전을 했으며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정씨는 서울 동부지검에 도로교통법 및 교통사고처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정의선 회장은 아들 정씨의 음주운전 사고 전날 대한양궁협회장 자격으로 도쿄올림픽 일정을 소화하느라 국내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정 회장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정몽구 현대차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