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로얄코펜하겐, 20일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신규 매장 오픈

[KJtimes=김봄내 기자]로얄코펜하겐이 오는 20일 롯데가 7년 만에 새로 문을 여는 경기 최대 규모의 백화점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새 매장을 오픈한다.

 

 

새로운 로얄코펜하겐 롯데 동탄점은 지난 2월 오픈한 여의도 더현대 서울점에 이어 한국로얄코펜하겐이 국내에 전개하는 23번째 매장이다. 신규 매장은 리빙과 가전이 한자리에 모여 층 전체가 대형 큐레이션 쇼룸으로 연출된 6층에 입점하여, 덴마크 왕실 도자기의 역사와 품격을 고객들이 한 눈에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신규 매장에서는 로얄코펜하겐만의 장인정신과 예술적 가치가 한데 어우러진 감각적인 테이블 세팅을 선보인다. 오랜 역사를 뛰어넘어 지금까지도 장인의 섬세한 수작업으로 제작하는 접시와 볼온풋, 티웨어 등을 다양하게 믹스 매치한 테이블 세팅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영감을 전한다. 또한 로얄코펜하겐이 설립된 1775년부터 이어 온 클래식 디자인부터 동시대 예술가와 협업한 현대적인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브랜드 유산이 응축된 도자기 컬렉션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로얄코펜하겐은 매장과 같은 6층에 위치한 브런치 레스토랑 '스카이파티오 by 류니끄'와 협업하여 고객이 직접 로얄코펜하겐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로얄코펜하겐 식기에 음식을 담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제품을 사용해보고, 레스토랑에서 사용한 제품이 마음에 들 경우 바로 구입까지 할 수 있도록 한 것. 레스토랑 스카이파티오에서는 류니끄 류태환 셰프의 독창적인 메뉴들을 로얄코펜하겐 블루 메가 오발 디쉬, 프린세스 접시, 화이트 하프 레이스 접시 등에 서빙하며 차별화된 미식의 경험을 제공한다.

 

 

로얄코펜하겐 롯데 동탄점 오픈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블롬스트 머그, 블루 메가 접시, 프린세스 커피잔 등 단독 프로모션 상품을 전개하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는 테이블 매트 선물을 증정한다.

 

 

한국로얄코펜하겐 관계자는 새로운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는 레스토랑 스카이파티오와 협업을 통한 체험형 매장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고, 이와 연계해 로얄코펜하겐 매장에서 웨딩 세트, 한식기, 티웨어 등 프리미엄 제품군을 모두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앞으로도 로얄코펜하겐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파손보증제도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더 많은 고객과 소통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②] 빨래방·오디오북 명과 암
[KJtimes=김승훈 기자]“소유에서 공유로 시대정신이 바뀌고 있다. 특히 IT 발달로 소유보다 더 편리한 공유의 시대가 오고 있다. 기존의 사회가 산업혁명 이후 대량생산으로 인한 소유의 시대였다면 미래는 재화와 서비스를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하는 공유의 시대가 될 것이다.” 공유경제제연구소 이계원 대표는 지난달 25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1 제1회 공유경제 학교’ 초청 강연에서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공유경제의 현주소와 미래를 이 같이 전망했다. 이 대표는 요즘 핫한 공유경제의 사례로 ‘빨래방’과 ‘오디오북’ 시장의 현 상황과 향후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는 집에 세탁기나 건조기가 있지만 운동화를 빨기 위해 빨래방을 이용한다”고 운을 뗀 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가구는 30%를 넘어섰다. 이들의 상당수는 좁은 원룸에서 사는데 집도 좁은데 세탁기, 건조기 같은 빨래 용품들이 다 갖추기에는 공간이 좁다”고 1인가구의 애로사항을 설명했다. 이어 “요즘 의류 관련 가전제품들이 늘고 있다. 예전에는 세탁기하나면 충분했는데 건조기, 의류를 관리 할 수 있는 드레스에 신발 관리하는 슈드레스까지 등장했다”며 “이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상조업체 프리드라이프, 허술한 고객관리 도마 위...수년째 가입자명과 납입자명 달라도 몰랐다
[kjtimes=정소영·견재수 기자]상조 서비스 업체 프리드라이프가 허술한 고객관리와 사은품을 미끼로 내세운 영업행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인터넷매체 <소비자가만드는신문>에 따르면 창원시 상남동에 거주하는 A씨는 2년 전 프리드라이프의 상조상품에 가입한 이후 최근 자신의 상품정보를 확인했지만 가입 내역이 존재하지 않았다. 고객센터에 문의하자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등록돼 있었다. 문제는 상품 가입 이후 매달 계좌에서 납입금이 빠져나갔음에도 프리드라이프의 상조상품에 대한 증서나 상품설명서도 받지 못했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A씨는 “허술하게 가입 등록하고 고객관리를 한다는 게 어이가 없다”고 황당해했다. 수년 째 납입금이 빠져나가고 있었지만 프리드라이프는 가입자 이름과 자동이체로 돈이 빠져 나가는 계좌의 예금주명이 다르다는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국내 상조업계 1, 2위를 다투는 업체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한 셈이다. 아울러 A씨는 프리드라이프가 사은품을 미끼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영업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사은품을 내세워 소비자를 유인하고 있지만 정작 후속 조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A씨는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