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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 ‘이스피라치오네 이탈리아나’ 리미티드 에디션 커피 선보여

[KJtimes=김봄내 기자] 네스프레소(Nespresso)가 이탈리아 도시별 고유의 로스팅 노하우와 독특한 커피 개성이 돋보이는 커피 '이스피라치오네 이탈리아나(Ispirazione Italiana)’를리미티드 에디션 커피 2종과 함께 선보인다. 이번 한정판 출시로 이탈리아 정통 에스프레소 바에서 즐기는 클래식한 로스팅 방식의 커피부터 새롭게 떠오르는 스페셜티 커피 스타일까지,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이탈리아 커피 예술을 경험해볼 수 있다.

 

 

특히, 네스프레소가 새로 선보인 리미티드 에디션 커피 2종에서는 이탈리아 커피 예술의 과거와 현재를 느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스피라치오네 노베첸토(Ispirazione Novecento)’20세기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바에서 즐기던 정통 에스프레소 스타일의 다크 로스트 커피로, 서아프리카 로부스타에 브라질산 아라비카와 이국적인 에티오피타, 예멘산 아라비카를 더한 후, 천천히 다크 로스팅해 구운 견과류향과 스파이시향을 선사하는 강렬한 에스프레소 커피다. ‘이스피라치오네 밀레니오(Ispirazione Millennio)’는 이탈리아 커피 로스터리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스페셜티 커피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라이트 로스트 커피로, 남아시아산 원두에 짧은 시간 라이트 로스팅 한 브라질과 콜롬비아산 아라비카를 더해 과일향의 프레시한 풍미를 선사한다. 두 종류 모두 한정판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머신으로 추출해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한정판 커피 2종 외에도 기존의 이스피라치오네 이탈리아나커피를 통해 이탈리아 각 도시의 커피 예술과 로스팅 노하우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로스팅 정도에 따라 다크 로스트의 나폴리팔레르모 카자르’, ‘피렌체 아르페지오’, 미디엄 다크 로스트의 베네치아’, ‘리스트레토 이탈리아노’, 미디엄 로스트의 제노바 리반토’, 라이트 로스트의 로마등 각기 다른 로스팅 노하우로 완성된 다양한 아로마 프로필의 커피를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②] 빨래방·오디오북 명과 암
[KJtimes=김승훈 기자]“소유에서 공유로 시대정신이 바뀌고 있다. 특히 IT 발달로 소유보다 더 편리한 공유의 시대가 오고 있다. 기존의 사회가 산업혁명 이후 대량생산으로 인한 소유의 시대였다면 미래는 재화와 서비스를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하는 공유의 시대가 될 것이다.” 공유경제제연구소 이계원 대표는 지난달 25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1 제1회 공유경제 학교’ 초청 강연에서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공유경제의 현주소와 미래를 이 같이 전망했다. 이 대표는 요즘 핫한 공유경제의 사례로 ‘빨래방’과 ‘오디오북’ 시장의 현 상황과 향후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는 집에 세탁기나 건조기가 있지만 운동화를 빨기 위해 빨래방을 이용한다”고 운을 뗀 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가구는 30%를 넘어섰다. 이들의 상당수는 좁은 원룸에서 사는데 집도 좁은데 세탁기, 건조기 같은 빨래 용품들이 다 갖추기에는 공간이 좁다”고 1인가구의 애로사항을 설명했다. 이어 “요즘 의류 관련 가전제품들이 늘고 있다. 예전에는 세탁기하나면 충분했는데 건조기, 의류를 관리 할 수 있는 드레스에 신발 관리하는 슈드레스까지 등장했다”며 “이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삼성SDI, 헝가리 배터리 공장 전해액 누출 ‘쉬쉬’...괴드 시장이 페이스북으로 알려
-헝가리 현지 언론 보도 캡처. [kjtimes=정소영 기자]삼성SDI의 헝가리 괴드 배터리 공장에서 전해액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회사 측이 지자체에 사전에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은폐 의혹이 제기됐다. 31일 헝가리 언론에 따르면 이런 사실은 차바 발로그 괴드 시장을 통해 공개됐다. 발로그 시장은 공장을 통해 전해액 누출 사고를 확인하고 자신의 커뮤니티(페이스북)를 통해 알렸다. 회사 측은 공장의 기술적 오류가 원인이라고 했다. 전해액은 배터리 제조에 핵심 소재 가운데 하나인 화학물질이다. 양극과 음극 간에 리튬이온이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공기 중에 노출되면 심각한 중독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는 전해액 누출 사실을 함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해액 누출은 새로운 탱크를 시험 운전하면서 발생했다. 발로그 시장은 “유해물질을 취급하는 공장은 이를 잘 유지하지 못하면 시민 안전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헝가리 현지 언론 보도 캡처. 삼성SDI배터리 공장은 이번 사태 전 부터 괴드 지역 주민들과 갈등을 겪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삼성SDI의 괴드 공장이 배터리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