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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취업 연계 청소년 진로 교육 프로그램 7년째 개최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가 교육기부 국제 NGO 단체인 JA(Junior Achievement)와 함께 전국 25개의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로 교육과 취업 연계를 돕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에는 전국 서울, 광주, 대구, 부산, 대전 등 전국 5개 도시의 25개 학교에서 총 1,000여명이 참가한다. 스타벅스는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연말에 온라인 잡 페어를 개최하고 채용 면접을 진행해 최대 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지난해까지 잡 페어를 통해 특성화고 학생 193명을 채용한 바 있다.

 

진로 교육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으로 학생대상 교육과 교사 설명회를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온라인 교육은 사전에 교육 연수 과정을 이수한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재능기부 활동으로 참여해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쓰는 방법, 면접준비 등의 정보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다. 아울러 발표 기술, 모의 면접, 관계 형성 기술, 갈등 해결 기술 등의 진로 교육을 진행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JA(Junior Achievement)와함께 지난 2015년부터 업계 최초로 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 활동을 7년째 전개해 오며 현재까지 스타벅스 재단 기금 345천불을 JA에 전달했다.

 

 

스타벅스 임직원 13백명 이상이 교육 연수 과정 이수 후에 전국 80여개 특성화 고등학교를 방문해 17천 명이 넘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멘토로서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JA와의 취업 연계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에 ‘2019 서울시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②] 빨래방·오디오북 명과 암
[KJtimes=김승훈 기자]“소유에서 공유로 시대정신이 바뀌고 있다. 특히 IT 발달로 소유보다 더 편리한 공유의 시대가 오고 있다. 기존의 사회가 산업혁명 이후 대량생산으로 인한 소유의 시대였다면 미래는 재화와 서비스를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하는 공유의 시대가 될 것이다.” 공유경제제연구소 이계원 대표는 지난달 25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1 제1회 공유경제 학교’ 초청 강연에서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공유경제의 현주소와 미래를 이 같이 전망했다. 이 대표는 요즘 핫한 공유경제의 사례로 ‘빨래방’과 ‘오디오북’ 시장의 현 상황과 향후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는 집에 세탁기나 건조기가 있지만 운동화를 빨기 위해 빨래방을 이용한다”고 운을 뗀 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가구는 30%를 넘어섰다. 이들의 상당수는 좁은 원룸에서 사는데 집도 좁은데 세탁기, 건조기 같은 빨래 용품들이 다 갖추기에는 공간이 좁다”고 1인가구의 애로사항을 설명했다. 이어 “요즘 의류 관련 가전제품들이 늘고 있다. 예전에는 세탁기하나면 충분했는데 건조기, 의류를 관리 할 수 있는 드레스에 신발 관리하는 슈드레스까지 등장했다”며 “이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