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2012년 6월 당신의 잃어버린 꿈을 되찾아 줄 기사, 뮤지컬 <맨오브라만차>가 다시 돌아온다. 2005년 초연과 2007, 2008, 2010년 세 번의 앵콜 공연 이후 이번이 다섯 번째 공연. 2008년 더뮤지컬어워즈 최우수작품상 포함 5개 부문 수상의 기염을 토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명실공히 최고의 작품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다시 한 번 관객들의 마음속에 자리잡을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2012년 6월 22일부터 10월 7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2012 뮤지컬 <맨오브라만차>의 돈키호테 역에는 황정민, 서범석, 홍광호, 알돈자 역에는 이혜경, 조정은, 산초 역에는 이훈진, 이창용 등 새롭고 한층 업그레이드 된 캐스팅으로 더욱 멋진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라만차의 기사 돈키호테 역에는 뛰어난 연기로 스크린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황정민, 연기력과 가창력을 겸비한 뮤지컬계의 국민배우 서범석, 폭발적인 가창력을 지닌 최고의 뮤지컬 배우 홍광호가 출연하여, 기존 돈키호테들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갈 것이다. 세 명의 돈키호테들의 연기 열전과 함께 알돈자 역의 더블 캐스팅도 주목할 만하다.
초연과 2010년에 알돈자 역을 연기했던 이혜경과 새로운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새로운 알돈자 조정은. 국내 최고의 디바 이혜경과 지난 해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뮤지컬계 대표 여배우로 자리잡은 조정은의 알돈자를 기대해보자.
이와 더불어 2007, 2008, 2010 모든 돈키호테와 함께한 영원한 산초 이훈진과 이에 도전하는 새로운 산초 이창용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2005년 ‘돈키호테’라는 공연 명으로 국립극장에서 초연되어 당시 완성도 높은 드라마와 가슴을 울리는 음악, 배우들의 열연으로 관객과 평단 모두로부터 최고의 무대라는 극찬을 받았다. 2007년에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무대와 음악, 작품 구성으로 2번째 공연 만에 90% 이상의 객석점유율을 기록하며 뮤지컬계의 새로운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쇼 성향의 뮤지컬이 주류인 당시 뮤지컬 시장 동향에서 <맨오브라만차>의 이와 같은 성공은 누구도 생각하지 못 했던 결과였다. 하지만 이와 같은 편견을 단숨에 깨뜨리며 2008년 더뮤지컬어워즈에서 최우수 재공연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조명음향상, 음악감독상 5개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 연출, 배우, 스태프 모두 고르게 상을 수상, 다시 한 번 작품, 연기, 무대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남을 입증하였다.
2010년 앵콜 공연에서도 ‘근래에 보기 드문 웰메이드 뮤지컬’, ‘잃어 버렸던 꿈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 이라는 평을 받으며 다시 한 번 그 명성을 입증했으며 2012년 공연 역시 제작발표 전부터 캐스팅에 대한 관심과 작품에 대한 기대를 받고 있다.
수많은 관객들의 가슴 속에 희망이라는 꿈을 꽃피웠던 감동 대작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2012년 6월, 더욱 열정적이고 깊이 있어진 라만차의 기사를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