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대우건설이 분양하는 아파트 ‘개봉 푸르지오’(서울시 구로구 개봉동 90-22번지 일원) 견본주택에 지난 4일 개관 이후 3일 동안 25,000여 인파가 몰려 5월 분양 시장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
5월에 첫 번째 맞이하는 주말,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를 겸하여 아이의 손을 잡고 가족단위로 견본주택을 방문한 내방객들이 많았다. 이들 중 대부분은 내 집 마련을 하기 위해 ‘개봉 푸르지오’에 관심을 갖고 찾아온 실수요자로 분석된다.
서울 서남부의 대표적인 주거 지역인 구로구 개봉동에 위치한 ‘개봉 푸르지오’는 단독주택 재건축 개발로는 드물게 978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일반 공급물량의 85%(435세대)가 85㎡ 이하로 구성되어 중소형을 중심으로 서울에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71㎡와 84㎡, 119㎡로 구성된 유닛에서 이것저것 꼼꼼하게 살피는 방문객들의 모습이 매우 진지했다. 특히 벽면의 다양한 수납공간과 고급스러운 마감재 등은 주부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상담석에는 최근 완화된 전매제한 기간과 계약조건 등을 자세히 묻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개봉 푸르지오’ 견본주택에 이렇게 인파가 몰린 것은 “서울 중심부에 접근성이 높은 구로구에 위치하면서 동시에 부천, 인천 지역에 가까워 서남부 지역 주민 뿐만 아니라 경기·인천 지역에서 찾아온 내방객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대우건설은 설명한다.
대우건설 조상혁 분양소장은 “‘개봉 푸르지오’는 목동과 가깝고 서울 중심부에 대한 접근성이 높으면서도 도심부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한 편이다”라면서 “거기에 지역의 개발 호재가 더해져 고객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라고 말했다.
‘개봉 푸르지오’는 개봉1주택 재건축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공급되는 단독주택 재건축 단지이다. 지하2층에서 지상25층, 10개동, 총978세대 규모로 이 중 조합원 공급분 등을 제외한 59~119㎡형 514가구(전용면적 기준 59㎡형 41세대, 71㎡형 144세대, 84㎡형 250세대, 119㎡형 79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분양가는 85㎡형 기준으로 3.3㎡당 최저 1,270만원대부터 시작되며 완공 및 입주는 2014년 5월 예정이다. 11일 1~2순위, 14일 3순위 청약을 각각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