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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업계 최초 3D 애니메이션 광고 진행

 

[kjtimes=견재수 기자] 건설업계 최초로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광고를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했던 대우건설의 기업PR TV광고가 2012년 6월 1일부터 “시화 조력발전소 편”으로 새롭게 방송된다.

 

건설사 최초로 애니메이션 기법을 시도하였던 대우건설은 이번 광고에서도 업계 최초로 Full-HD 3D 애니메이션 제작방법을 활용해 캐릭터들의 질(質)감이 느껴지도록 표현을 하였다. 특히 이번 광고 제작에는 슈퍼맨, 킹콩, 캐리비안의 해적, 투마로우 영화 3D작업을 담당했던 제작스텝들이 참여해 국내 광고의 비쥬얼 표현 수준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정대우 과장”이라는 캐릭터를 등장시켜 주목을 받았던 대우건설의 기업PR TV광고는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2012’(미래의창, 2011, 383p)에 소개되었고 네이버 실시간 검색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새로운 형태의 광고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정대우 밴드’ 탄생

정대우 과장이 2012년 더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총인원 5명의 남녀 혼성밴드로 키타, 건반, 드럼, 트럼본 악기로 구성된 ‘정대우 밴드’가 탄생한 것이다. 각각의 캐릭터들은 대우건설의 도전, 미래, 자연 등을 상징하고 있으며 그동안 어느 곳에서도 공개된 적이 없는 정대우 과장의 목소리가 이번 광고를 통해서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정대우의 독특한 보이스가 부르는 “체이체이~체인지~” 후렴구는 중독성이 강한 후크송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직원이 녹음에 직접 참여, 사내 소통 채널로 확대

 

올해 대우건설 광고는, 광고가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만을 고려하던 단계를 넘어 회사를 움직이게 하는 내부 파트너인 임직원들과의 소통 채널로까지 확대 하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단순히 TV에서만 만나는 광고가 아닌 임직원들이 함께 만드는 광고를 시도한 것이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광고 제작 단계에서 회사 자체의 색깔을 드러내기 위해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도입하기로 결정, 샘플송을 제작해 사내공지를 하고 참가자들은 음원을 제출해 1차 심사를 받았다. 오디션 TV프로그램의 트렌드를 반영하듯 높은 사내 경쟁률을 거쳐 녹음실 보컬테스트를 받고 최종적으로 메인보컬과 코러스 2인이 선발되었으며, 이들이 이번 TV광고에서 정대우 밴드의 목소리를 담당하게 된 것이다.

 

 

친환경 재생에너지인 시화조력발전소를 소재로 활용

 

2012년 대우건설 TV 광고의 소재는 시화조력발전소이다. 시화 조력발전소는 조석간만의 차이를 이용하여 연간 5억 5270만 Kw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조력발전소로 약 20만 가구에 친환경 청정에너지를 공급하게 된다.

 

대우건설은 시화 조력발전소 시공 외에도 바이오 가스를 이용한 DBS 공법, 수력 발전 등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분야를 미래의 신성장 동력의 일환으로 삼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