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어느덧 2012년의 절반이 지나가며 각 업계의 상반기 결산이 이루어 지고 있다. 굵직한 신차소식들로 들썩였던 자동차 업계도 상반기 베스트셀링카 순위의 두각이 나타나고 있다.
자동차공업협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올해 1월~5월까지의 누적판매대수 1위는 ‘아반떼MD’ 로 전체판매대수의 9.5%를 차지했다. ‘그랜저HG’와 ‘모닝’이 각각 8.4%, 8.1%로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은 ‘YF쏘나타’, ‘K5’, ‘스파크’, ‘뉴SM5’ 순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이들의 중고차 성적은 어떨까? 중고차 전문업체 카즈에 따르면 2010년식 아반떼MD(M16 GDi 프리미어)는 신차가격 1,810만원 대비 중고차가격 1,650만원으로 91%라는 압도적인 잔존가치를 나타냈다. 작은 고추의 위력을 보여준 ‘뉴모닝’(LX 고급 블랙 프리미엄)의 경우 2010년 모델이 신차가격 1,015만원 대비 중고차 가격 790만원에 판매되어 잔존가치 78%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YF쏘나타’(Y20 프리미어 최고급형)는 신차가격 2,500만원 대비 중고차 가격 2,050만원으로 82%의 잔존가치를 보였다. 이는 동급인 ‘토스카’(L6 2.0 SX)의 잔존가치가 61%인데 비해 21%가량 차이 나는 수치.
현재 카즈에서는 이처럼 베스트 셀링카로 꼽히는 차량들을 모아 ‘상반기 베스트셀링카 특가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2008년식 뉴모닝 1.0 LX 고급형 이 중고차 가격 688만원, 2010년식 YF쏘나타 2.0 프리미어 고급형이 중고차 가격 1,70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