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지역 신문사 창간 비용을 지원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던 이윤행 전남 함평군수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됐다. 광주고법 형사1부(최수환 부장판사)는 3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군수의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군수에게 창간자금을 받고 주간지를 운영한 지역신문 주필 김모(72)씨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5천만원을 선고받았다. 이 군수는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음에도 현직 군수로 군정을 수행하고 형이 확정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법정구속은 되지 않았으며 2심에서 감형되긴 했으나 역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이 군수는 2015년 말 지인들에게 신문사 창간을 제안하고 창간비용으로 5천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지난해 3월 불구속기소 됐다.…
[KJtimes=이지훈 기자]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28일 별세했다. 향년 93세. 정의기억연대(정의연)는 이날 "김복동 할머니가 오늘 오후 10시 41분 별세했다"면서 "장례식은 '여성인권운동가 김복동시민장'으로 한다"고 말했다. 정의연에 따르면 1926년 경상남도 양산에서 출생한 김 할머니는 1940년 만 14세의 나이에 일본군 위안부로 연행됐다. 이후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에 끌려다니며 '성노예'로 피해를 봤다. 김 할머니는 1992년 위안부 피해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여성 인권 운동의 길을 걸었다. 김 할머니의 별세로 위안부 피해자 생존자는 23명으로 줄었다.
[KJtimes=이지훈 기자]손석희 JTBC 대표이사 측이 과거 접촉사고 때 동승자가 있었다는 주장 등은 모두 허위라고 반박했다. 손 대표이사 측은 25일 입장을 내고 "손 대표이사의 2017년 접촉사고 당시 동승자가 있었다는 주장과 일부 보도는 명백한 허위"라며 "이를 증명할 근거도 수사기관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손 대표이사 측은 그러면서 폭행 의혹과 더불어 2017년 접촉사고 당시 동승자가 있었다고 주장한 프리랜서 기자 A씨에 대해 "이번 사안을 의도적으로 '손석희 흠집내기'로 몰고 가며 사건의 본질을 흐리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손 대표이사 측은 이어 이번 사안을 둘러싼 모든 루머 작성자와 유포자, 이를 사실로 전하는 매체에 대해 추가로 고소하겠다고도 강조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24일 새벽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불이 나 건물 1개 동이 전소돼 무너져 내리는 등 소방서 추산 13억5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이날 오전 2시 1분께 남구 삼산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물종합동에서 났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은 지 약 10분 만인 오전 2시 12분께 2개 이상 소방서 인력·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건물이 약 25분 만에 전소돼 무너져 내리고, 주변 시장 건물로 불이 확대될 우려가 줄어듦에 따라 오전 2시 35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장비만 동원하는 '대응 1단계'로 하향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2시 50분께 초진을 완료했다. 이후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잔불을 정리해, 불이 난 지 약 2시간 40분만인 오전 4시 40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다행히 화재가 시장 영업이 끝난 시각에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시장 건물이 무너지고 각 점포에서 보관하던 제품이 모두 불에 타는 등 부동산 5억7천만원, 동산 7억8천만원 등 총 13억5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KJtimes=유병철 기자] 글로벌 언더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이 전개하는 No.1 푸쉬업 브라 브랜드 원더브라가 새해를 맞아 신제품으로 2019년형 ‘퍼펙트볼륨 하이커버리지’를 전국 원더브라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원더브라의 밀착 푸쉬업 브라 ‘퍼펙트볼륨 하이커버리지’는 가장 강력한 볼륨감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베스트셀러 ‘퍼펙트볼륨’ 푸쉬업 브라의 2019년 업그레이드 제품이다. 볼륨이 더 살아나는 퍼펙트 볼륨의 장점과 함께 브라가 몸에 밀착되어 들뜸 없이 안정적인 핏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2019년형 ‘퍼펙트볼륨 하이커버리지’는 최근 란제리 트렌드를 반영해 선이 굵고 선명한 보태니컬 패턴의 레이스가 돋보인다. 또한 다가오는 봄을 맞아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비비드 컬러인 옐로우 컬러를 포함해 베이지와 블랙의 총 3종으로 컬러를 구성했다. 브라의 경우 날개 안쪽에 파워넷을 한겹 덧댐으로써 더욱 확실하게 볼륨이 살아나도록 했다. 베이지와 블랙 컬러의 팬티는 볼드한 보태니컬 패턴이 돋보이는 올레이스 팬티와 자연스러운 힙라인을 만들어주는 사각헴팬티의 세컨팬티 두 가지 스타일로 마련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엠코르셋의…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의 25살 청년이 미국 그랜드캐니언을 여행하던 중 추락사고를 당했다. 가족들은 이 청년을 국내로 데려오려고 하지만 거액의 현지 병원 치료비와 관광회사와의 공방으로 인해 미국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22일 부산 동아대학교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동아대 재학생 박준혁(25) 씨가 미국 그랜드캐니언을 여행하던 중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박씨는 1년간 캐나다 유학을 마치고 현지 여행사를 통해서 미국 그랜드캐니언 관광이 포함된 패키지여행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락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몇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박씨 가족은 "한국으로 데려오고 싶지만, 관광회사와의 법적인 문제와 치료비 문제로 불가능한 상태"라면서 "현재까지 병원비가 10억원을 넘고 환자 이송비만 2억원이 소요된다고 한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관광회사 측은 박씨가 안전지시를 따르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박씨 가족들은 박씨의 평소 신중한 성격을 고려했을 때 안전지시를 따랐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박씨 사연이 알려지며 같은 학과 학생들과 교수들이 성금을 모으며 돕기에 나서기도 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제주에서 실종신고된 30대 남성이 무사히 발견됐다. 23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에 실종 신고됐던 김모(31·경기도)씨가 이날 오전 9시께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 해안 갯바위 부근에서 서성이고 있는 것을 김씨의 아버지가 발견했다. 경찰이 김씨를 찾기 위해 공개수사를 시작한 지난 22일 제주시 한경면 수월봉 인근에서 김씨를 본 것 같다는 시민 제보 2건이 접수돼 경찰과 김씨의 아버지가 함께 야간까지 수월봉 주변을 수색했다. 날이 밝은 뒤 23일 아침 김씨의 아버지가 수월봉에서부터 해안을 따라 서귀포 방면으로 차를 몰고 주변을 돌아보던 중 김씨를 발견했다. 김씨는 그간의 행적 등에 대해서는 아직 답하지 않고 있으며,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 16일 오전 집을 나선 뒤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자취를 감췄다. 김씨의 가족들은 같은 날 오후 경기 고양경찰서에 실종 신고했고, 행적을 조사해보니 김씨가 지난 16일 오후 항공편으로 제주에 온 사실에 확인돼 제주에서 김씨를 찾기 위한 수색이 진행됐다. 실종 신고 6일 만인 지난 22일부터는 공개수사가 진행됐다. 김씨는 가출 전 직장 내 문제로 힘들다고…
[KJtimes=김승훈 기자]제주에서 30대 남성이 실종돼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6일 실종된 김세명씨(31)의 행적을 찾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6일 오전 집을 나선 뒤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자취를 감췄다. 김씨의 가족들은 16일 오후 4시 15분께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기 고양경찰서에 실종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실종 당일 김포공항에서 오후 1시 50분 항공편으로 제주에 입도했으며, 오후 5시께 제주시청 근처에서 도남동 방면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인됐다. 고양경찰서는 김씨가 김포공항으로 이동한 경로를 파악하고, 지난 18일 제주경찰에 공조 수사를 요청했으며,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김씨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 김씨의 가족은 실종 당일 마지막 행적이 확인 된 이후 일주일가량 행방이 묘연하자 경찰에 공개수사 전환을 요청했다. 김씨는 키 175cm의 보통 체형으로, 실종 당시 흰색 모자와 베이지색 롱패딩, 청바지, 회색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다.…
[KJtimes=이지훈 기자]22일 낮 12시 29분께 강원 태백시 백산동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오후 3시 25분께 큰 불길이 잡혔다. 이 불로 2천㎡가량의 국유림이 소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불이 나자 산림청 등 진화 헬기 6대와 70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진화에 나섰다. 산림당국은 산 중턱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산불 원인을 조사 중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22일 오전 8시 49분께 경기도 안성시 봉남동 안성여중 체육관에서 불이 났다. 불은 체육관 938㎡를 태우고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당시 체육관 지붕 철거작업이 진행 중이었지만 작업자들이 모두 대비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경기도 안산에서 홍역 환자가 1명 더 늘었다. 경기도는 22일 "앞서 홍역이 확진된 영유아 5명과 같은 시설에서 생활하는 3세 유아 1명이 홍역에 걸린 것으로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안산지역 홍역 확진 환자는 영유아 6명, 20대 성인 4명 등 모두 10명으로 늘었다. 도는 모두 같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전날 접촉자 관리와 의료기관 방문자 조사 등을 통해 감염이 의심되는 19명을 추려 검사를 했으며 3세 유아 1명이 양성이 판정됐다 도는 이날도 접촉자 관리와 의료기관 방문자들 중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에 대해서는 검사를 할 예정이다.…
[KJtimes=유병철 기자] 글로벌 언더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가 중국 시장에 원더브라에 이어 플레이텍스, 저스트 마이 사이즈 등 HBI 대표 브랜드들을 추가로 론칭한다. 오는 4월 중국 최대 B2C 온라인몰인 티몰에 미국 최대 언더웨어 기업 HBI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HBI를 대표하는 브랜드들을 대거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HBI 플래그십 입점 브랜드로는 노와이어의 원조 플레이텍스, 아메리칸 코튼 보정웨어 저스트 마이 사이즈, 뉴요커가 사랑한 란제리 메이든폼 등 한국에서 이미 인기가 입증된 브랜드들이 포함됐다. 엠코르셋은 이미 3년전 중국 최대 온라인 벤더 바오준과 손잡고 HBI의 원더브라를 중국에 진출 시켜 소비자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으며 현재 티몰과 경동, VIP 등 중국의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 모두 입점해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티몰에 먼저 오픈하는 HBI 플래그십 스토어도 바오준과 합작하여 올해 상반기 중 안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티몰 안착 후에는 경동, VIP 등 다른 주요 온라인 몰에도 HBI 플래그십 스토어 입점을 꾀할 계획이다. 또한 엠코르셋은 중국 브랜드 운영대행사 이원화로 매출확장을 노린다. 주요 온라인
[KJtimes=김승훈 기자]배우 안성기가 지난 20일 부친상을 당했다. 21일 한국영화배우협회 등에 따르면 안성기의 부친 안화영 씨가 노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영화제작자로 활동했던 원로 영화인이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발인은 23일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대구에 이어 경기도 안산 등지에서도 영유아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최근 약 한 달 사이에 대구와 경북지역, 안산 등에서 홍역 확진 환자 26명이 나왔다. 홍역은 RNA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병하는 질환으로, 전염성이 강해 감수성 있는 접촉자의 90% 이상이 발병한다. 홍역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개 10일 후에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증상을 보이고 이후에는 고열과 함께 얼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이 일어난다. 영양 상태가 나쁘거나 면역성이 약하면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면서 기관지염, 모세기관지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 등으로 호흡기 비말과 공기로 전파되지만 MMR 백신을 2회 접종해 예방이 가능하다. 우리나라 어린이 홍역 예방접종률은 MMR 1차 97.8%, 2차 98.2%로 높은 수준이다. 다만 접종 시기가 안 된 영아(12개월 미만)나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을 통해 유행이 확대될 수 있다. 최근에는 유럽과 중국, 태국, 필리핀 등에서 홍역이 유행하면서 여행자 등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 등
[KJtimes=이지훈 기자]20대 여성이 '지하철에서 패딩을 누군가 흉기로 찢었다'고 신고한 사건이 경찰 수사 결과 오인 신고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지하철경찰대는 이 사건을 내사한 결과 오인 신고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A(21·여) 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인천 남동경찰서의 한 지구대를 찾아 "수인선 소래포구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환승해 인천 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에서 내렸다"며 "지하철 안에서 누군가가 칼로 패딩을 그은 것 같다"고 신고했다. 지하철경찰대는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의 동선을 추적한 결과, A씨가 집에서 나설 때부터 옷이 찢어져 있던 것을 확인했다. 비슷한 내용으로 최근 여성들이 경찰에 신고한 2건도 수사 결과 모두 오인 신고였던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