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친언니 이슬기, 유성은 ‘힐링’ 뮤직비디오 출연 이유는?

 

[KJtimes=유병철 기자] 지난 7일 신곡 ‘Healing’으로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가수 유성은의 ‘Healing’ 뮤직비디오에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 친언니가 출연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하늬의 친언니 이슬기는 유성은의 신곡 ‘Healing’ 뮤직비디오에서 블랙&화이트의 단아한 원피스를 입고 ‘Healing’ 가야금 편곡에 맞춰 유성은과 함께 라이브로 연주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름다운 가야금 선율에 맞춰 단아한 미모를 드러낸 이슬기는 중요무형문화재 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인 어머니 문재숙과 가야금 전공인 미스코리아 겸 배우 이하늬와 함께 외국과 한국에서 공연활동을 하는 등 최근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유명 가야금 연주자.

 

이슬기는 유성은씨의 매력적인 목소리에 반해 있었는데 출연 제안이 와서 기뻤다. 가야금을 배려한 편곡과 유성은씨의 목소리가 너무 잘 어우러져서 보람된 작업이었다. 막상 작업 해 보니 기대 이상의 의미 있는 작업이었고 힐링이 필요한 많은 분들이 이 곡을 듣고 상처를 치유하고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뮤직비디오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유성은 뮤직비디오는 지난 ‘Be OK’때 라틴, 블루스, 댄스의 변주를 시도해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이번 신곡 ‘Healing’에는 가야금 이슬기와 댄싱9’의 댄서 5인방(한선천, 김명규, 이루다, 소문정, 이선태)과의 실험적인 콜라보레이션 뮤직비디오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 시켰다.

 

한편 7일 발매한 유성은의 ‘Healing’은 우리나라에서 자주 시도되지 않는 블루스락 장르의 음악으로 에일리의 헤븐을 작곡한 이기와 장원규가 오직 유성은만을 위해 작곡한 곡으로 유성은의 독특한 보이스와 창법을 극대화 시켜주는 블루지한 도입부 멜로디와 그와 대조되는 시원한 후렴구가 조화를 이루는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