俳優のクォン・サンウが、来月5日から仏パリで、ジャッキー・チェン主演のアクション映画「十二生肖」の撮影に入る。所属事務所が31日に明らかにした。
同作品は1000億ウォン(約75億円)の制作費が投じられる大作で、1986年のジャッキー・チェン主演作「サンダーアーム/龍兄虎弟」シリーズ3作目に当たる。世界中を舞台にアクションが繰り広げられる。
クォン・サンウはパリで5週間撮影した後、年内いっぱいタイ、ドバイ、台湾、上海、北京などで撮影する。
一方、クォン・サンウは現在、香港女優セシリア・チャン(張栢芝)とのラブストーリー「Repeat I Love You(英題)」の撮影が佳境に入っている。同作品は年末または来年初めに封切りの予定だ。
한국어
한류스타 권상우(35)가 다음 달 5일 프랑스 파리에서 홍콩 출신 세계적 스타 청룽(成龍)과 함께 액션 대작 '12 차이니즈 조디악 헤즈(12 chinese Zodiac heads)'의 촬영을 시작한다.
제작비가 1천억 원 규모인 '12 차이니즈 조디악 헤즈'는 청룽이 주연해 세계적으로 히트한 영화 시리즈 '용형호제'의 3편 격으로, 전세계를 무대로 한 액션 어드벤처 영화다. 중국 영화지만 청룽의 명성과 함께 전세계에 개봉될 예정이다.
31일 권상우의 소속사 벨 액터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권상우는 파리에서 5주 촬영을 한 후 연말까지 태국, 두바이, 대만, 중국의 상하이와 베이징 등을 돌며 이 영화의 촬영을 이어간다.
소속사는 "영화의 내용은 계약상 비밀에 부치기로 돼 있다"며 "권상우가 세계를 무대로 멋진 액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권상우는 현재 중국 심천에서 홍콩 스타 장바이즈(張柏芝)와 주연을 맡은 중국 멜로 영화 '리핏 사랑'을 막바지 촬영 중이다.
이 영화는 연말이나 내년 초에 개봉될 예정이다.
소속사는 "권상우가 두 영화 스케줄 때문에 중국에서 바로 프랑스로 이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kjtimes日本語ニュースチーム/news@kj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