ワールドツアーを展開中の人気グループJYJ(ジェジュン、ユチョン、ジュンス)が7日、東京・代々木国立競技場でチャリティー公演を行った。
JYJの関係者によると、昼夜2回公演で計2万人のファンを集めた。JYJの日本公演は昨年9月、日本所属事務所のエイベックス・グループ・ホールディングスが3人の活動休止を発表して以来、初めてとなる。
JYJは11、12の両日、韓国・釜山でワールドツアーのフィナーレを飾る予定だ。
聯合ニュー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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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가 7일 도쿄 요요기국립경기장에서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한 자선공연을 개최했다고 매니지먼트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하 씨제스)가 8일 전했다.
씨제스에 따르면 두차례에 걸쳐 약 2만 명의 관객이 모인 이날 공연은 최근 아시아와 북미 공연을 마친 'JYJ 월드투어'의 일환이지만 일본의 경우 지진 피해자를 위로하고자 수익을 기부하는 자선 무대로 진행됐다.
JYJ는 '노 개런티'로 출연했으며 공연 주관사는 제작 및 운영비를 뺀 수익 전액을 일본 정부에 기부해 피해가 극심한 지역의 실질적인 복구에 쓰이도록 할 예정이다.
씨제스는 "지난해 10월 일본 소속사인 에이벡스가 일방적으로 JYJ의 활동 중단을 발표한 이래 멤버들이 처음 일본 무대에 오른 것이어서 멤버들과 팬들에게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씨제스는 "이번 공연을 진행할 수 있었던 데는 팬들의 힘이 크다"며 "JYJ의 일본 활동 신호탄으로 생각해달라"고 덧붙였다.
관객 유코(37) 씨는 "공연 내내 일본 지진 피해를 진심으로 걱정해준 JYJ에게서 큰 용기를 얻었다"며 "우리도 JYJ를 열심히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JYJ는 8일 귀국, 오는 11-1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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