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観光公社は13日、8言語で運営している同公社のウェブサイトの会員、102カ国・1万2085人を対象に実施したアンケートの結果を発表した。最も興味のある韓流の分野として53.3%がK-POPを挙げ、テレビドラマは32.5%、映画は6.2%だった。
「韓国旅行に一緒に行きたい韓流スター」にはSUPER JUNIORが13.3%と最多の支持を得た。次いで、BIGBANG(8.6%)、JYJ(6.7%)、東方神起(5.3%)、少女時代(4.0%)の順だった。俳優ではチャン・グンソク(6位)とヒョンビン(9位)がトップ10に入った。
日本語圏の会員からは俳優ペ・ヨンジュンが1位で、K-POPよりテレビドラマに対する関心が高かった。
英語圏と中国語圏ではSUPER JUNIORが、フランス語圏とスペイン語圏ではBIGBANGが1位だった。ドイツ語圏とロシア語圏ではそれぞれ女優キム・テヒと歌手兼俳優のRAIN(ピ)が最も多くの支持を集めた。
韓流スターと一緒に旅行したいところではソウルと済州島が最多。スターと一緒にしたい活動ではコンサートや撮影現場の見学、観光名所への旅行、伝統文化体験などが選ばれた。
アンケート回答者の76.6%はアジア人で、欧州人は17.9%だった。性別では女性が89.6%、年齢別では20代が48.7%、30代が18.3%、10代が17.0%だった。
聯合ニュース
한국어
외국인들은 가장 관심있는 한류 분야로는 가요(K팝)를, 함께 한국여행을 하고 싶은 한류스타로는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를 꼽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8개 언어로 운영하는 웹사이트 비지트코리아(www.visitkorea.or.kr) 회원인 102개국 1만2천85명에게 한류 관심 분야를 물은 결과 53.3%가 K팝을 꼽아 TV드라마(33.2%)와 영화(6.2%)를 앞질렀다.
'함께 한국을 여행하고 싶은 한류스타'로는 13.3%가 슈퍼주니어를 골랐으며 다음으로는 빅뱅(8.6%), JYJ(6.7%), 동방신기(5.3%), 소녀시대(4%) 순이었다.
10위 안에 가수 출신이 아닌 배우는 장근석(6위)과 현빈(9위)뿐이었다.
언어권별로 차이가 있어 슈퍼주니어는 영어권과 중국어권에서 1위를 차지했고 프랑스어권과 스페인어권 1위는 빅뱅이었다.
독일어권과 러시아어권 1위는 각각 김태희, 비였다.
일본어권에서는 1위 스타가 배우 배용준이었고 다른 언어권과 달리 K팝보다 TV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훨씬 컸다.
'한류 스타와 함께 여행하고 싶은 곳'으로는 서울과 제주도가 가장 많았으며 '스타와 같이 하고 싶은 활동'으로는 콘서트나 방송 촬영현장 참관 외에도 관광명소 여행, 전통문화 체험이 꼽혔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의 응답자 76.6%는 아시아인이었으며 최근 K팝 열풍이 불기 시작한 유럽에서도 17.9%가 참여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89.6%에 달했고 연령별로 20대 48.7%, 30대 18.3%, 10대 17% 순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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