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明甫(ホン・ミョンボ)監督率いる22歳以下(U-22)のサッカー韓国代表は23日(日本時間24日未明)、ヨルダンとのロンドン五輪アジア2次予選第2戦に1対1で引き分け、最終予選進出を決めた。
韓国は前半44分に先制されたが、後半25分にホン・チョル(城南)が同点ゴールを決めた。韓国はホームでの第1戦を3対1で先勝しており、1点差で敗れても最終予選に進出できたが、アウエーで引き分けを記録し最終予選に進出した。
最終予選は12チームが3組に分かれて9月から来年3月まで行われる。各組1位が出場権を獲得するほか、各組2位の3チームはプレーオフを行い、1位チームがアフリカとの大陸間プレーオフで最後の枠を争う。
聯合ニュー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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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가 7회 연속 올림픽 출전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은 23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의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요르단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전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6분 홍철(성남)의 동점골로 1-1로 비겼다.
지난 19일 열린 홈경기에서 3-1의 완승을 거둔 한국은 1,2차전 합계 4-2로 앞서 최종 예선에 진출했다.
최종 예선에서는 2차 예선을 통과한 12개국이 네 팀씩 3개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한다.
1차전의 완승으로 다소 편안한 마음으로 원정길에 나선 한국은 2차전에서도 전술에 크게 변화를 주지 않았다.
1차전과 선발선수 명단을 비교할 때 원톱 공격수 자리에 김동섭(광주)만이 배천석(숭실대)을 대신 했을 뿐 처진 스트라이커에 지동원(전남), 좌우 날개에 김민우(사간 도스)와 김태환(서울)이 각각 자리를 잡았다.
경기 초반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가던 한국은 전반 15분이 지나면서 윤빛가람(경남)이 골 지역 정면을 단독 돌파해 슛을 날리며 요르단의 골문을 위협했다.
이후 왼쪽 풀백 윤석영(전남)과 오른쪽 풀백 오재석(강원)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면서 공격수들에게 기회를 만들었지만, 전반이 다 끝나갈 때까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전반 41분 요르단의 함자 알다라드레흐가 한국 수비수 세 명을 혼자 제치고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후반 들어서도 수비수와 골키퍼 하강진(성남) 사이에 호흡이 잘 맞지 않아 수차례 실점 위기를 맞아 패배 직전까지 가는 듯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김동섭과 교체돼 투입된 홍철이 후반 26분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요르단의 골문을 흔들어 2차전의 최고 스타가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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