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語]日도레이, 구미공단에 1조3천억원 투자

繊維メーカーの東レの韓国法人、東レ尖端素材は28日、慶尚北道・亀尾にある第5国家産業団地で炭素繊維生産工場の着工式を行った。総事業費は630億ウォン(約47億円)。韓国に建設する初の工場となる。
 

同工場は2013年1月に大量生産体制を構築し、年産2200トンの高強度炭素繊維を生産する予定だ。
 

炭素繊維は鋼鉄より重さは4分の1程度と軽く、強度は10倍以上のため、航空宇宙、スポーツ・レジャー、自動車・風力など広範囲な産業分野でエネルギー効率を向上させる軽量化素材として注目を集めている。
 

着工式に先立ち、東レは慶尚北道などと炭素繊維工場の増設や情報技術(IT)素材など、新事業の投資に関する了解覚書(MOU)を締結した。東レは2013年から10年間、亀尾第5国家産業団地内の炭素、IT、環境、エネルギー素材生産工場建設に1兆3000億ウォンを投じる計画だ。

同社は亀尾第5国家産業団地ハイテクバレー内にある76万平方メートルの用地に炭素繊維原料とIT関連生産工場を建設する計画で、韓国を産業用炭素繊維のアジア製造拠点とし、世界最大の生産拠点として育成していく方針だ。

 

聯合ニュー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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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의 종합섬유 및 필름제조 업체인 일본 도레이가 1조3천억원을 경북 구미에 투자한다.

 

일본 도레이는 28일 오전 구미국가산업단지내 도레이첨단소재㈜ 탄소섬유공장 기공식에 앞서 경북도 등과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경북도가 27일 밝혔다.

 

MOU 내용은 2013년부터 10년간 구미5국가산업단지내 탄소.IT.환경.에너지소재 생산공장 건립에 1조3천억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경북도내 외국인투자 금액으로선 최대 규모다.

 

도레이는 구미5국가산업단지 하이테크밸리내 76만㎡ 부지에 탄소섬유 원료와 IT관련 생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MOU 체결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김정관 지식경제부 제2차관, 도레이사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회장, 닛카쿠 아키히로 사장, 무토 마사토시 주한 일본대사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투자 MOU는 경북도, 구미시, 한국수자원공사, 일본 도레이사, 도레이첨단소재㈜ 등 5자간에 체결된다.

 

MOU 체결 직후 일본 도레이가 설립한 한국법인인 도레이첨단소재㈜ 탄소섬유공장 기공식이 열린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생산공장 건립에 630억원을 투자하는 등 모두 4억달러를 투자할 방침이다.

 

이 탄소섬유공장은 2013년 1월 생산을 시작해 연간 2천200t의 고강도 탄소섬유를 생산할 예정이다.

 

탄소섬유는 아크릴 섬유를 고온에서 탄화해 만든 섬유로 무게는 철의 4분의 1, 강도는 철의 10배에 달해 우주항공, 전기.전자부품, 친환경에너지 등의 핵심소재로 사용된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지난 1999년 구미에 도레이 새한이란 사명으로 설립돼 섬유.IT소재, 연성회로 기판소재,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해 지난해 매출액 1조1천360억원, 영업흑자 1천910억원을 기록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외국인 투자기업의 입지부터 생산까지 뒷받침하겠다"면서 "우수한 외국기업 유치를 위해 외국인 투자지역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kjtimes日本語ニュースチーム/news@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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